JTBC 인기 예능 프로그램 '뭉쳐야 찬다4'가 플레이오프 진출을 가를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감독들의 새로운 전략을 예고했다. 김남일 감독의 '싹쓰리UTD'와 구자철 감독의 'FC캡틴'이 각자의 승부수를 던지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오는 11월 30일 방송될 34회에서는 전반기 3위와 4위를 기록한 두 팀의 피할 수 없는 총력전이 펼쳐진다. 두 감독은 이번 경기가 사실상 플레이오프 진출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판단하며 치열한 준비 과정을 공개했다.
김남일 감독은 경기 전 스트라이커 박승훈을 소환해 최근 경기에서의 단독 플레이에 대한 질책과 함께 팀워크를 강조했다. 이어 팀의 기존 색깔이던 '수비 중심' 전략에서 벗어나 '공격 전환'을 선언하며 '전방 압박'을 전술의 핵심으로 내세워 이목을 끌었다.
반면 구자철 감독은 선수들에게 다소 이례적인 지시를 내렸다. 가오가이에게 '인사부터 하라'고 주문하는 한편, 신현수에게는 경기 내내 '웃으라'는 독특한 요청을 전달했다. 이러한 지시가 실제 경기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쏠린다.
최근 스포츠 예능 프로그램은 단순 경기 중계를 넘어 감독의 리더십, 선수들의 성장 스토리, 그리고 전술적 변화를 통해 몰입감을 높이는 추세다. '뭉쳐야 찬다4'는 레전드 축구선수 출신 감독들의 개성 있는 지도 방식과 심리전이 프로그램의 핵심 흥미 요소로 작용한다.
특히 경기 결과에 따라 명암이 엇갈리는 승부의 세계를 통해 시청자들은 단순한 오락을 넘어 스포츠가 가진 드라마틱한 요소를 경험한다. 이러한 변화는 예능 프로그램이 스포츠의 본질적 재미와 휴머니즘을 결합하는 방식으로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번 경기는 김남일, 구자철 두 감독의 지도 철학과 전술 변화를 명확히 보여주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프로그램의 서사를 풍부하게 하며, 향후 '뭉쳐야 찬다4'가 어떤 방향으로 전개될지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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