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나 혼자 산다’가 스타들의 1인 가구 라이프를 통해 현대 사회의 다양한 주거 및 생활 트렌드를 조명하고 있다. 오는 28일 방송에서는 배우 서범준의 자취 9년 차 싱글 라이프가 최초 공개되며, ‘알바 9단’이라는 별명처럼 다채로운 직업 경험을 선보여 주목받는다. 이는 젊은 세대의 ‘N잡러’ 현상을 반영하는 사례로 해석된다.
서범준은 평소 빵에 대한 깊은 애정을 가진 인물로 알려져 있으며, 누나가 운영하는 디저트 가게에서 ‘만능 알바생’으로 활약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빵 소분과 정리, 포장, 주문, 배달까지 능숙하게 처리하는 그의 모습은 과거 카페, 술집, PC방 등 여러 아르바이트를 통해 쌓은 경험이 바탕이 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스무 살 시절 아르바이트 중 롤모델인 배우 유지태를 만나 지금까지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는 일화는 배우의 꿈을 향한 그의 노력과 끈기를 엿볼 수 있게 한다.
방송을 통해 대중은 서범준의 일상 속 다채로운 면모를 확인할 수 있다. 반려견 ‘몽드’와 함께 전통시장을 방문한 그는 시장 상인들과 자연스럽게 소통하며 사인을 요청받고 사진을 찍는 등 친근하고 겸손한 태도로 화답한다. 이는 드라마 ‘우주메리미’의 캐릭터로 얻은 인기가 대중 속에서도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또한 대식가 면모를 드러내는 ‘치팅데이’ 이후에는 철저한 자기 관리로 균형 잡힌 생활을 유지하는 모습을 선보인다.
최근 엔데믹 이후 일과 생활의 경계가 모호해지고 다양한 수입원 및 경험을 추구하는 ‘N잡러’ 트렌드가 사회 전반으로 확산되는 추세다. 특히 연예인들이 방송을 통해 본업 외의 다채로운 직업 경험이나 취미 활동을 공개하는 것은 팬들에게 친근감을 선사하고, 시청자들은 이러한 모습을 통해 자신과 유사한 생활 방식을 가진 스타에게 더욱 공감하며 동질감을 형성한다. ‘나 혼자 산다’는 이러한 사회적 흐름을 예능 프로그램의 주요 소재로 활용하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고 있다.
MBC ‘나 혼자 산다’는 서범준의 사례를 통해 스타들의 인간적인 면모와 더불어 변화하는 청년 세대의 직업관,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를 심도 있게 다룰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1인 가구의 다양한 삶의 방식을 제시하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의 주요 트렌드를 반영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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