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스토랑’, AI로 장민호 父 재현… 14년 만의 화면 속 만남에 울컥한 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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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스토랑’, AI로 장민호 父 재현… 14년 만의 화면 속 만남에 울컥한 감동

스타패션 2025-11-29 08:0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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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편스토랑, AI 기술로 고인 재현…장민호, 14년 만에 아버지와
/사진=편스토랑, AI 기술로 고인 재현…장민호, 14년 만에 아버지와 '재회'

인공지능(AI) 기술이 방송 콘텐츠에 접목되며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감동과 의미를 제공하고 있다.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AI 기술을 활용, 출연자 장민호의 고인이 된 아버지 모습을 재현해 주목받았다. 해당 방송분은 11월 28일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장민호가 절친 김양, 김용필과 함께 이천 여행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들은 부모님에 대한 솔직한 마음을 나누며 공감대를 형성했다. 특히 김양은 25년째 혈액암으로 투병 중인 어머니와 작년에 돌아가신 아버지에 대한 이야기를 전하며, 생전의 모습을 영상으로 남겨두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장민호 또한 돌아가신 아버지를 그리워하며 "우리 집은 가족사진이 별로 없었다"는 아쉬움을 표했다. 그의 아버지는 14년 전 세상을 떠났으며, 과거 장민호가 아버지를 떠올리며 만든 곡 '내 이름 아시죠' 무대도 함께 공개됐다. 이어 스튜디오에서는 제작진이 AI 기술로 장민호 아버지의 모습을 재현한 영상이 깜짝 공개됐고, 아버지가 아들의 노래를 듣는 모습이 나타나자 장민호는 눈시울을 붉혔다.

콘텐츠 산업 전반에서 AI 기술은 단순한 효율성 증대를 넘어, 인간의 감성을 자극하고 개인적인 경험을 확장하는 방향으로 진화하는 양상을 보인다. 특히 고인과의 '재회'를 가능케 하는 AI 기술은 추모의 방식에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가족의 모습을 디지털로 기록하고 재현하는 움직임은 개인의 기억을 보존하고 공유하는 새로운 형태로 자리 잡고 있다.

이는 또한 시청자들에게 미디어 콘텐츠가 제공할 수 있는 정서적 깊이와 기술적 혁신의 결합을 보여주는 사례로 분석된다. 장민호는 AI를 통해 아버지를 만나는 경험 이후 "요즘 버릇처럼 어머니 영상을 찍고 있다"고 밝히며, 건강한 어머니의 모습을 더 많이 기록하려는 노력을 전했다. 이러한 반응은 AI 기술이 개인의 삶과 기억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을 시사한다.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의 이번 시도는 방송 콘텐츠가 AI 기술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더욱 깊이 있는 감동과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이는 앞으로 미디어 콘텐츠가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정서적 교류를 확대하는 방향으로 발전할 가능성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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