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판 스타벅스'로 불리는 중국의 커피 브랜드 루이싱(럭킨) 커피가 내달 20일 타이베이에 첫 매장을 열 예정이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26일 대만 매체 FTNN에 따르면, 럭킨 커피는 타이베이시 난징둥루 3구역에 매장을 오픈할 계획이다.
공식 웹사이트와 관련 채용 공고에는 '럭킨'이라는 단어가 표시돼 있으며, 매장은 스타벅스 근처에서 공사 중이라고 전해진다. 다만 최종 매장 모습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하지만 대만 경제부는 지난 26일, 럭킨 커피 대만 데뷔 소문과 관련해 "중국 럭킨 커피의 대만 투자를 승인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경제부에 따르면, 순수 대만 자금 출자 기업인 순위 홀딩스유한이 관련 매장의 채용 공고를 게시했으며, 이 회사는 올해 9월 19일 설립 및 등록을 완료했다. 등록된 사업 품목에는 음료 제조, 음료 도매 및 소매, 기타 사업이 포함돼 있다.
경제부는 순위 홀딩스가 중국 자본 문제와 연루돼 있는지 지속적으로 주시하며, 필요시 행정 조사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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