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카 피아스트리(맥라렌)가 폴포지션으로 스프린트 레이스를 출발한다.
피아스트리는 루사일 인터내셔널 서킷(길이 5.419km)에서 열린 ‘2025 F1 제23전 카타르 GP’ 스프린트 예선을 1분20초055의 기록으로 주파하며 1위를 했다. 조지 러셀(메르세데스)이 0.032초 뒤진 1분20초087로 2위, 1분20초285의 랜도 노리스(맥라렌)가 3위로 세션을 마쳤다.
올 시즌 마지막 F1 스프린트 예선은 드라이버즈 챔피언십 타이틀을 다투는 노리스(390)와 피아스트리(366), 막스 페르스타펜(레드불, 366)이 어떤 퍼포먼스를 보여줄지가 관심의 대상이었다. 스프린트 포맷으로 개최되는 카타르 GP는 최대 34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다.
새 미디엄 타이어를 의무적으로 써야 하는 SQ1은 12분이 주어진 세션 시작 즉시 코스인해 어택을 반복했다. 페르스타펜이 1분21초172로 톱 타임을 찍었고, 페르난도 알론소(애스턴마틴), 피아스트리 등이 따랐다. 반면 랜스 스트롤(애스턴마틴), 리암 로손(레이싱불스), 루이스 해밀턴(페라리), 피에르 가즐리와 프랑코 콜라핀토(이상 알핀)가 탈락했다.
SQ1과 마찬가지로 새 미디엄 타이어 사용이 의무지만 2분이 짧은 SQ2는 1분20초956의 노리스와 0.049초 뒤진 피아스트리가 1, 2위로 SQ1을 돌파했다. 페르스타펜과 러셀에 이어 츠노다 유키(레드불)이 Q1으로 나갔다. 반면 아이작 아자르(레이싱불스), 올리버 베어맨(하스), 가브리엘 보토레토와 니코 휼켄베르그(이상 자우버), 에스테반 오콘(하스)이 멈췄다.
8분 동안 폴포지션을 결정하는 SQ3는 소프트 타이어가 의무지만 사용 여부는 관계없는 세션이다. 첫 어택에서 피아스트리와 노리스가 1, 2위를 찍었다. 페르트타펜은 팀에 머신의 불만을 호소했다. 피아스트리와 노리스의 ‘폴’ 경쟁으로 끝날 것 같은 세션은 러셀이 1분20초087로 톱 타임을 작성하며 달아올랐다. 곧바로 피아스트리가 1분20초055로 러셀을 제쳤다. 반면 노리스는 자신의 기록을 단축하지 못해 3위로 마감했다.
알론소, 츠노다, 페르스타펜, 안드레아 키미 안토넬리(메르세데스), 카를로스 사인츠(윌리엄즈), 샤를 르클레르(페라리), 알렉산더 알본(윌리엄즈)이 4~10그리드 출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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