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카 피아스트리(맥라렌)가 2025 F1 제23전 카타르 그랑프리의 문을 열었다.
피아스트리는 루사일 인터내셔널 서킷(길이 5.419km)에서 열린 카타르 GP 첫 자유주행에서 1분20초924의 기록으로 톱 타임을 작성했다. 챔피언십 포인트 리더인 랜도 노리스(맥라렌)가 0.058초 뒤진 1분20초982로 2위를 해 맥라렌이 ‘원 투’로 FP1을 장식했다. 1분21초310의 페르난도 알론소(애스턴마틴)가 3위로 세션을 마감했다.
노리스와 피아스트리에 이어 막스 페르스타펜(레드불)의 드라이버즈 챔피언십 타이틀 경쟁이 치열해지는 카타르 GP는 스프린트 포맷으로 개최돼 최대 33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다. 이 때문이 첫 자유 주행은 60분 동안의 FP1뿐이다. 짧은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드라이버들을 하드 타이어로 코스인 후 그대로 ‘숏 런’ 프로그램에ㅔ 들어가 반입 셋업 확인 등을 진행했다. 카타르 GP에서 각 타이어 세트 모두 최대 주회수는 25랩이다.
첫 플라잉 랩은 페르스타펜 등 상위권이 1분23초 대를 기록했고, 쿨 다운을 사이에 둔 뒤 이어진 어택에서는 조지 러셀(메르세데스)이 1분22초165로 가장 빨랐다. 페르스타펜이 따랐다. 세션이 중반을 넘기면서 ‘숏 런’에서 사용한 하드 타이어로 다시 코스로 들어가 ‘롱 런’으로 전환했다.
아이작 아자르(레이싱불스)가 톱 타임을 작성하자 윌리엄즈의 카를로스 사인츠와 알렉산더 알본이 앞섰고, 알론소도 아자르의 앞으로 나왔다. 노리스가 1분20초982로 타임시트의 가장 윗줄을 차지했다. 피아스트리와 페르스타펜이 따랐다. 피아스트리가 1분20초924로 노리스를 밀어냈다.
피아스트리아 톱 인 상태로 FP1이 종료됐고, 노리스와 알론소가 각각 2, 3위로 세션이 끝났다. 사인츠와 아자르, 페르스타펜, 알본, 샤를 르클레르(페라리), 랜스 스트롤(애스턴마틴), 안드레아 키미 안토넬리(메르세데스)가 각각 4~10위로 첫 자유 주행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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