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마두로 통화…미, 베네수엘라 침공 않을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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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마두로 통화…미, 베네수엘라 침공 않을 가능성

모두서치 2025-11-29 06:25:3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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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지난주 후반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과 통화해 회담 가능성을 논의했다고 미 뉴욕타임스(NYT)가 28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통화에는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이 배석했으며 베네수엘라 정부 측근 인사 2명도 트럼프와 마두로가 직접 통화했음을 확인했다.

통화는 미 정부가 마두로를 마약 테러 단체 ‘카르텔 데 로스 솔레스’(Cartel de los Soles) 수장으로 지정한 국무부 조치가 발효되기 며칠 전에 이뤄졌다.

미국은 현재 베네수엘라를 겨냥해 카리브해 일대에 대규모의 군사력을 집결한 상태다.

미국의 침공 가능성을 우려한 마두로는 최근 긴장 완화를 위해 자국 유전의 지분과 기타 사업 기회를 미국 기업들에 제공할 수 있다고 제안했었다.

그러나 미 당국자들이 지난달 초 마두로가 퇴진하지 않으려 한다며 그가 제안한 사안에 대한 논의를 중단했다.

두 정상의 통화로 미 정부가 마두로 퇴진 요구를 완화할 지는 아직 확실하지 않다.

트럼프는 거의 모든 경우 대화와 무력 위협을 병행하는 협상 전략을 취해왔다.

트럼프는 추수감사절인 지난 27일 저녁 군 수뇌부와 회동한 자리에서 마약 단속 작전의 중심이 지상 작전으로 바뀔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는 기자들에게 “지상에서 하는 게 더 쉽다. 곧 아주 빠른 시일 안에 시작될 거다”라고 말했다.

트럼프와 마두로의 직접 대화는 이처럼 고조돼온 무력 사용 국면에서 벗어나려는 노력일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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