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림 감독도 인내심 잃었다...“맨유, 지르크지 영입 노리는 로마와 거래 협상에 열려있어”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아모림 감독도 인내심 잃었다...“맨유, 지르크지 영입 노리는 로마와 거래 협상에 열려있어”

인터풋볼 2025-11-29 04:40:00 신고

3줄요약

[인터풋볼=김현수 기자] 조슈아 지르크지는 사령탑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영국 ‘커트오프사이드’는 27일(한국시간) “지르크지는 잉글랜드에서의 시간이 답답할 정도로 조용했고, 루벤 아모림 감독 아래에서 기회가 제한적이었다. 이에 올 1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날 전망이다”라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이탈리아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 내용을 부분 인용해 “맨유는 지르크지에 대한 로마의 영입 제안을 들을 준비가 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로마는 다가오는 1월 이적 시장에서 지르크지를 우선 영입 대상으로 보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2001년생 네덜란드 국적의 공격수 지르크지가 맨유에 입성한 건 2024년이다. 최전방에 부진을 겪는 맨유가 4,300만 유로(약 730억 원)를 들여 그를 데려왔다. 많은 기대를 받았지만 지르크지는 지난 시즌 공식전 49경기 7골 3도움을 기록, 이적료에 비하면 아쉬운 성적을 남겼다.

올 시즌에는 출전 기회도 완전히 잃었다. 맨유가 새로 데려온 마테우스 쿠냐, 브라이언 음뵈모, 베냐민 셰슈코에 밀려 벤치 자원으로 전락했다. 후보로 분류돼 현재까지 6경기 출전, 180분 소화에 그쳤다. 이 때문에 지르크지는 아모림 감독에 이적을 요청했지만 아모림 감독이 번번이 무산시킨 바 있다.

그러나 지르크지가 공격에서의 부진이 이어지자 결국 매각을 결심한 분위기다. 그런 가운데 로마가 지르크지를 강력히 원한다. ‘커트오프사이드’는 “로마는 다가오는 1월 이적 시장에서 지르크지를 우선 영입 대상으로 보고 있다. 현재 이탈리아 세리에 A 1위인 로마는 우승 경쟁에서 탄력을 얻기 위해 공격진 강화가 필요하다. 로마 지안 피에로 가스페리니 감독은 직접 지르크지 영입을 승인했으며, 지르크지의 힘, 창의성, 기술적 능력이 현재 공격 옵션들과 잘 어울릴 수 있다고 판단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지르크지에게 세리에 A 복귀는 커리어를 다시 살릴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 볼로냐에서의 마지막 시즌이었던 2023-24시즌 그는 12골 7도움을 몰아쳤다. 익숙한 환경과 자신의 기술을 높이 평가하는 감독 아래에서 뛰면, 내년 월드컵을 앞둔 네덜란드 대표팀 호출 가능성도 높아질 수 있다”며 지르크지의 이탈리아 복귀를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지르크지가 이탈리아로 돌아가 반등을 이뤄낼지 관심이 쏠린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