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244명, 7개월간 정신건강 인식개선 활동…전국 41개 대학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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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244명, 7개월간 정신건강 인식개선 활동…전국 41개 대학 참여

메디컬월드뉴스 2025-11-29 01:06:0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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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정신건강센터가 11월 28일 서울 광진구 센터 11층 열린강당에서 정신건강 서포터즈 ‘영마인드 링크 2기’ 해단식을 열고, 청년 주도 정신건강 변화 프로그램의 성과를 공유했다.


◆56개 팀 244명, 청년 정신건강 환경 변화 주도

지난 5월 출범한 ‘영마인드 링크 2기’는 약 7개월간 전국 대학과 지역사회에서 활동을 진행했다. 

총 56개 팀(대학청년팀 49개, 일반청년팀 2개, 후속지원팀 5개) 244명의 청년이 참여해 전국 41개 대학을 아우르는 규모로 진행됐다.


참가 팀들은 ▲정책 개선 활동 ▲열린 대화 문화 조성 ▲인식확산 캠페인 ▲정보 접근성 향상 활동 ▲교육 활동 등 5개 과제를 중심으로 활동했다. 

각 팀은 대학생활과 직장생활에서 청년이 겪는 정신건강 관련 어려움에 대한 해결책을 제안하는 과제를 수행했다.

이를 위해 리더십 교육과 정신건강 추진과제 역량강화 교육을 이수하고 전문가 자문을 받아 과제를 완성했다. 1차 서류 심사를 거쳐 22개 우수팀을 선정했다.

◆3부 구성 해단식, 청년 정신건강 혁신 논의

해단식은 총 3부로 구성됐다. 1부 청년 정신건강 혁신 포럼에서는 전국대학교학생상담센터협의회 이동훈 회장,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부설 고등교육연구소 강낙원 소장, 영마인드 링크 2기 단원 3명이 참여했다.

‘청년의 목소리로 여는 정신건강 지원 환경 혁신: 현장의 문제에서 실천의 약속까지’를 주제로 대학과 직장에서 청년이 겪는 정신건강 관련 문제를 살펴보고, 지원 체계 전반의 제도적 개선 방향을 제안했다.

2부 성과발표회에서는 우수팀으로 선정된 22개 팀이 그간의 성과를 발표했다. 

건양대학교팀은 군대를 전역한 학생을 대상으로 예비군 트라우마 회복 및 적응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단국대학교팀은 고립 은둔 예방을 위한 온·오프라인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정신건강 인식개선과 정신건강 서비스 개선안을 제시했다.


◆보건복지부장관상 등 22개 팀 시상

3부 시상식에서는 정신건강 전문가 5인과 해단식 참가 단원 150인의 현장평가를 통해 우수팀을 최종 선정했다. 보건복지부장관상 5개, 국립정신건강센터장상 7개, 청년정신건강실천상 10개 등이 수여됐다.

특별상으로 고려대학교팀이 영마인드 링크 상을 수상했다. 이는 단원들이 해단식 전 활동 기여도가 높은 팀을 온라인 투표로 선정한 것이다.


곽영숙 국립정신건강센터장은 “청년의 시선에서 출발한 실천적 변화가 대학과 지역사회에 긍정적 흐름을 만들었다”라며 “청년들이 지속적으로 참여해 변화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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