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최후통첩 전달 “구단 수뇌부, 슬롯 감독에 이후 PL 2경기 모두 승리 요구” 최종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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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최후통첩 전달 “구단 수뇌부, 슬롯 감독에 이후 PL 2경기 모두 승리 요구” 최종 경고

인터풋볼 2025-11-28 23:2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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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김현수 기자] 아르네 슬롯 감독이 사실상 최후통첩을 받았다.

영국 ‘커트오프사이드’는 28일(한국시간) “슬롯 감독은 클럽 경영진과 긴급 회의를 가진 뒤, 그의 자리와 관련해 최종 경고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전해진 내용에 따르면 구단은 슬롯 감독에게 즉각적인 개선을 요구하고 있으며, 다음 두 번의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반드시 승점 6점을 확보할 것을 조건으로 제시했다”라고 전했다.

추후 리버풀이 치를 리그 상대는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선덜랜드. 두 개의 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챙기지 못한다면 사실상 슬롯 감독을 경질하겠다는 경고다. 지난 시즌 슬롯 감독이 거둔 성과를 생각한다면 이런 상황은 상상하기 어려웠다.

2024년 전임 사령탑 위르겐 클롭에 이어 리버풀 지휘봉을 잡은 슬롯 감독. 과연 그가 클롭과 비견될만한 성적을 이뤄낼지가 주목됐다. 슬롯 감독은 네덜란드 페예노르트 로테르담에서 막 이름을 알린 신예 감독이었기 때문. 도르트문트, 리버풀에서 수많은 우승을 차지한 클롭의 명성에 비하면 부족해 보였다.

그러나 지난 시즌 지도력을 입증했다. 여러 우려를 받았지만, 빠르게 본인의 전술 색채를 입히며 상승세를 이끌었다. 결과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우승. 데뷔 시즌에 PL을 제패한 슬롯 감독은 클롭처럼 장기간 리버풀을 지휘할 것으로 전망됐다.

다만 이번 시즌에는 성적이 영 신통치 못하다. 초반 극적인 역전승으로 승점을 챙겼지만, 최근에는 공수 밸런스가 무너지며 부진 탈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후 최근 리버풀이 리그 11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13위까지 떨어지자, 구단 수뇌부는 칼을 빼 들었다.

결국 웨스트햄전과 선덜랜드전이 시험대다. 슬롯 감독이 2경기를 모두 잡고 반등에 성공할지, 아니면 승리하지 못하고 감독직을 내려놓게 될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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