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대학교가 지역 웹툰 작가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만화와 연기를 융합한 교육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영산대는 최근 해운대캠퍼스에서 ‘웹툰 창작 역량강화 프로그램 연극 체험 특강’을 개최했으며, 이 사실을 28일 밝혔다.
이 행사는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 부산시가 주관하고 모카가 주최하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사전 선발된 부산지역 웹툰 작가 13인이 참여했다.
이번 특강은 웹툰 창작 활동 시 필요한 인물의 움직임과 감정 표현을 실제 연기를 통해 체험하고 분석해 작가들의 연출력과 감정 묘사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만화애니메이션학과와 연기공연예술전공의 학과 간 융합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류수환 만화애니메이션학과 교수와 연기공연예술전공의 유화정 학과장, 강희정 교수가 협력해 연기 체험 기반의 감정 표현 분석을 실시하며 프로그램의 질을 높였다.
류수환 교수는 이 프로젝트 특강을 통해 향후 보다 다양한 융합 연출과 교육과정을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류 교수는 “대학이 추구하는 나노디그리 과정 및 융합 교육 프로그램을 연계하여 발전시킬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면서 “이번 특강을 시작으로 향후 다양한 콜라보 특강을 지속적으로 시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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