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고은·현빈·김다미, 이번엔 얼마나 더 확 변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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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고은·현빈·김다미, 이번엔 얼마나 더 확 변할까?

바자 2025-11-28 22:33:1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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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고은·현빈·김다미가 전작을 말끔히 털어내고 완전히 다른 장르로 이동한다. 세 배우의 차기작 라인업, 그 변화의 폭이 심상치 않다.



〈은중과 상연〉 → 〈자백의 시간〉 | 김고은


넷플릭스 시리즈 〈은중과 상연〉 스틸
넷플릭스 시리즈 〈은중과 상연〉 스틸

지난 9월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은중과 상연〉에서 김고은은 박지현(상연 역)과 함께 일생에 걸쳐 얽힌 두 친구의 복잡한 감정선을 깊이 있게 완성했다. 은중(김고은)은 타인의 고통에 민감하고 공감력이 뛰어난 인물로, 김고은 특유의 섬세함이 빛난 전작이었다.



그런데 이번엔 정반대다. 넷플릭스 신작 〈자백의 시간〉에서 김고은은 남편 살인 용의자로 몰린 윤수(전도연) 곁에 등장하는 정체불명의 인물 '모은'을 연기한다. 공감 능력이 결여된 사이코패스라는 키워드가 붙은 캐릭터. 전작과는 180도 다른 서늘함을 예고한다. 〈자백의 시간〉은 12월 5일, 12부작 전편 일괄 공개.



〈하얼빈〉 → 〈메이드 인 코리아〉 | 현빈


영화 〈하얼빈〉 포스터

영화 〈하얼빈〉 포스터

디즈니+ 시리즈 〈메이드 인 코리아〉 포스터

디즈니+ 시리즈 〈메이드 인 코리아〉 포스터

영화 〈하얼빈〉에서 독립운동가 안중근을 완벽하게 그려내며 ‘제46회 청룡영화상’ 남우주연상을 거머쥔 현빈. 그의 다음 행선지는 전작과 결이 완전히 다른 세계다. 디즈니+가 약 700억 원의 제작비를 투입한 대형 프로젝트 〈메이드 인 코리아〉에서, 현빈은 부와 권력을 향한 야망으로 움직이는 중앙정보부 정보과 과장 ‘백기태’로 돌아온다. 1970년대를 배경으로 한 시대극 속에서 백기태는 “힘이 곧 정의”였던 시대의 중심에서 더 큰 힘을 움켜쥐려는 인물. 독립운동가였던 ‘의인’에서 권력에 집착하는 ‘야망가’로의 급격한 스펙트럼 이동이 돋보인다.

디즈니+ 시리즈 〈메이드 인 코리아〉 스틸
디즈니+ 시리즈 〈메이드 인 코리아〉 스틸
디즈니+ 시리즈 〈메이드 인 코리아〉 스틸
디즈니+ 시리즈 〈메이드 인 코리아〉 스틸

또한 〈하얼빈〉에서 독립운동가 출신 마적단 두령 '박점출'로 특별출연했던 정우성도 이번엔 전혀 다른 결로 현빈과 재회한다. 백기태를 끈질기게 추적하는 외골수 검사 '장건영'으로 변신, 두 배우는 이번에는 적대적으로 마주선다. 〈메이드 인 코리아〉는 12월 24일 공개.



〈백번의 추억〉 → 〈대홍수〉 | 김다미


JTBC 토일드라마 〈백번의 추억〉 포스터
JTBC 토일드라마 〈백번의 추억〉 포스터

올해 9~10월 방영된 JTBC 드라마 〈백번의 추억〉에서 김다미는 신예은과의 워맨스를 통해 레트로 감성의 잔잔한 청춘극을 완성했다. 꿈을 향해 나아가고 첫사랑에 설레던 버스 안내양 '고영례', 김다미의 섬세한 연기가 돋보였던 캐릭터였다.

넷플릭스 영화 〈대홍수〉 스틸
넷플릭스 영화 〈대홍수〉 스틸
넷플릭스 영화 〈대홍수〉 스틸
넷플릭스 영화 〈대홍수〉 스틸

하지만 차기작에선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진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재난영화 〈대홍수〉에서 김다미는 대홍수가 덮친 지구의 마지막 날, 물에 잠긴 아파트 속에서 생존을 위해 사투를 벌이는 인공지능 개발 연구원으로 변신한다. 전작을 완전히 벗어던지고, 전혀 다른 결의 에너지와 처절함을 보여줄 예정. 〈더 테러 라이브〉, 〈PMC: 더 벙커〉, 최근 〈전지적 독자 시점〉 등을 연출한 김병우 감독의 신작 〈대홍수〉는 12월 19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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