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지원, 아프리카에서 만난 아이들… 현실은 생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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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지원, 아프리카에서 만난 아이들… 현실은 생존이었다

스타패션 2025-11-28 18:31: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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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활동 차 케냐를 방문한 배우 예지원/사진=밀알복지재단
봉사활동 차 케냐를 방문한 배우 예지원/사진=밀알복지재단

국제사회에서 기후변화와 빈곤 문제가 심화되는 가운데, 국내 유명인들이 글로벌 인도주의 활동에 동참하며 사회적 책임의식을 제고하고 있다. 배우 예지원이 밀알복지재단과 함께 아프리카 케냐 마르사비트 지역을 방문하여 극심한 빈곤과 장애로 고통받는 아동들의 현실을 직접 체험하고 돌아왔다.

예지원의 이번 케냐 방문은 오는 11월 30일 오후 4시 10분 KBS 1TV '바다건너사랑 시즌5'를 통해 방영된다. 이 프로그램은 국내 셀럽들이 세계 각지의 어려운 환경에 처한 아동들을 만나 그들의 삶을 조명하고 ‘같이’의 가치를 나누는 취지로 기획되었다. 예지원이 찾은 케냐 북부 마르사비트 지역은 높은 빈곤율과 지속적인 기후 위기로 인해 안전한 식수 및 식량 확보가 어려워, 대다수 주민이 생존의 위협 속에서 살아가는 곳으로 알려졌다.

예지원은 이곳에서 세 명의 아동, 구마토(14), 아부도(10), 오르게(11)를 만났다. 구마토는 시각장애인 어머니와 하반신 마비 동생을 돌보는 어린 가장으로서 학교 대신 매일 장작을 캐며 생계를 책임지고 있었다. 아부도는 부족 간 전쟁으로 모든 것을 잃고 피난 온 후 돌을 깨 팔아 가족을 돕고 있으며, 오르게는 돈이 없어 학교에 가지 못하고 집안일과 동생 돌봄, 그리고 흙탕물을 길어오는 고된 현실을 견디고 있었다.

이러한 셀럽 참여 국제 구호 활동은 대중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글로벌 빈곤 문제에 대한 인식을 확산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특히 아프리카 지역은 기후변화의 직격탄을 맞아 가뭄과 식량 위기가 심화되는 추세로, 이러한 현상은 아동들의 교육 기회 박탈과 생존권 위협으로 이어진다. 밀알복지재단은 1993년 설립 이래 국내외에서 다양한 복지 및 국제개발협력사업을 수행하며 사회적 약자를 지원해왔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기후 위기와 빈곤으로 고통받는 아동들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배우 예지원이 케냐 마르사비트 지역을 방문_ 희망을 전했다/사진=밀알복지재단
배우 예지원이 케냐 마르사비트 지역을 방문_ 희망을 전했다/사진=밀알복지재단

밀알복지재단 관계자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가족과 이웃을 위해 애쓰는 아이들을 만나고 공감해 준 예지원 배우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방송을 통해 케냐 아동들의 현실을 많은 분들이 함께 보고, 나눔에 동참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러한 캠페인들은 단순한 기부를 넘어 글로벌 시민 의식을 함양하고, 지속 가능한 개발 목표 달성에 기여하는 효과를 가져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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