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9호선 혼잡도 완화 기여한 대학생 서포터즈단 해단

사진 = 뉴시스

 

서울시메트로9호선㈜은 28일 '2025년 지하철 9호선 대학생 서포터즈 해단식'을 개최하고 3분기 우수 활동팀을 선정해 포상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대학생 서포터즈단은 지난 3월부터 9월까지 활동하며 9호선 혼잡도 완화와 지하철 이용 문화 개선을 주제로 홍보물을 제작했다.

수도권 5개 대학 광고동아리(애드플래쉬, 애드레날린, 애드컬리지, 온애드, 포스트유니브) 소속 15명이 참여해 영상·카드 뉴스 제작, 누리소통망(SNS) 홍보 등 온라인 기반 활동을 전개했다.

3분기 최우수팀으로는 최신 유행을 접목해 고객 관심도를 향상시킨 '포스트유니브'가 이름을 올렸다.

서포터즈 활동 이후 급행열차 혼잡도는 전년 대비 1.9% 감소하고 일반 열차는 3.0% 증가하는 등 이용 수요 분산 효과가 확인됐다.

9호선 공식 인스타그램 홍보 영상 누적 조회 수는 활동 이전 대비 약 30배 증가했다.

서울시메트로9호선㈜은 "대학생 서포터즈의 창의적인 활동이 9호선에 대한 시민 관심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했다"며 "성실하게 참여해 준 서포터즈 전원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시민과의 소통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