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한 오피스텔 건물 지하 4층에서 불이나 1명이 경상을 입었고, 50여명이 대피했다.
경찰 및 소방당국에 따르면 28일 오후 4시14분께 수원시 권선구 금곡동의 한 10층짜리 오피스텔 건물 지하 4층에서 불이 났다.
소방 당국은 인명 피해가 커질 것을 우려,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이후 진화에 나서 오후 5시3분 화재 발생 40여분 만에 불을 완전히 진화했다.
이 화재로 1명이 연기 흡입으로 경상을 입었으며, 50여명은 스스로 대피한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 당국은 지하 4층에 있던 쓰레기에서 불길이 번진 것으로 보고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불이 난 건물은 지하 1~4층 주차장 및 기계실, 지상 1층 근린생활시설, 지상 2~10층 오피스텔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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