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BL, '0.7초 버저비터' 오심 인정... 신한은행에 공식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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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KBL, '0.7초 버저비터' 오심 인정... 신한은행에 공식 사과

한스경제 2025-11-28 17:36:5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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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KB 강이슬이 버저비터 결승 득점을 시도하고 있다. /WKBL 제공
청주 KB 강이슬이 버저비터 결승 득점을 시도하고 있다. /WKBL 제공

|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이 앞서 26일 열린 인천 신한은행과 청주 KB 경기 판정 논란에 대해 공식 입장을 전했다.

WKBL은 "26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여자프로농구 신한은행과 KB 경기 관련 신한은행이 제기한 이의제기에 대해 28일 오전 서울 강서구 WKBL 사옥에서 경기운영본부와 신한은행 관계자 간 면담을 진행했다"고 운을 뗐다.

당시 경기 문제의 장면은 4쿼터 종료 직전 나왔다. 신한은행이 4쿼터 종료 0.7초를 남기고 신이슬의 골 밑 돌파로 61-60을 만들었지만, 이후 남은 시간에 KB 강이슬이 버저비터 2점슛을 넣으며 KB가 62-61 재역전승을 올렸다.

강이슬의 슛은 비디오 판독 끝에 득점으로 인정됐다. 그러나 신한은행 구단은 "강이슬이 동료의 패스를 받고 터닝해 슛을 쏠 때까지 제대로 시간이 흐르지 않았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실제로 WKBL이 촬영한 경기 사진을 보면 강이슬이 슛을 던질 때 게임 클록이 0.2초 남아 있었다.

WKBL은 "면담에서는 26일 경기와 관련한 사실 관계를 재확인하고, WKBL은 해당 경기에서 발생한 ▲계시원 조작 지연 ▲버저비터 관련 비디오 판독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해당 경기에서 오심이 있었음을 인정하고 구단에 공식 사과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WKBL은 향후 동일한 사례가 반복되지 않도록 경기 운영 및 기록 관련 세부 규정 정비 및 심판부, 경기요원 대상 교육 강화, 운영 프로세스 보완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WKBL은 이번 사례를 계기로 경기 운영의 정확도를 높여 구단과 선수들에게 신뢰받는 리그를 구축하고, 팬들이 보내주시는 기대와 응원에 부응하는 리그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WKBL 모든 구단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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