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의 왕이 곧 이탈리아의 왕! 세리에A 정상 놓고 로마 대 나폴리 ‘빅매치’ 격돌… 12월 1일 맞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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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의 왕이 곧 이탈리아의 왕! 세리에A 정상 놓고 로마 대 나폴리 ‘빅매치’ 격돌… 12월 1일 맞대결

풋볼리스트 2025-11-28 16:23:11 신고

에반 퍼거슨(AS로마). 게티이미지코리아
에반 퍼거슨(AS로마).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이탈리아 남부 대표 강호 AS로마와 나폴리가 선두 경쟁을 벌인다.

121(한국시간) 오전 445분부터 이탈리아 로마의 스타디오 올림피코에서 2025-2026 이탈리아 세리에A 13라운드 로마 대 나폴리 경기가 열린다. 경기 전 로마가 93패 승점 27점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나폴리는 813패로 승점 25, 3위에 올라 있다. 이번 경기에서 나폴리가 승리한다면 2AC밀란(승점 25)의 경기 결과에 따라 선두를 탈환할 수도 있다.

로마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포함 4경기에서 승리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28일 새벽 열린 유로파리그에서 조규성과 이한범이 속한 미트윌란을 홈으로 불러들여 2-1로 승리했다. 제키 첼리크의 왼발 크로스를 이어받은 네일 엘아이나위가 오른발 발리슛으로 선제골을 넣었고, 후반 38분 스테판 엘샤라위가 추가 득점까지 기록했다. 로마는 유로파리그 무패 행진 중이던 미트윌란에게 첫 패배를 안기며 두 대회 모두 순항을 이어갔다.

나폴리는 한동안 이어지던 부진을 털고 최근 공식전 2연승을 달리고 있다. 팀의 에이스로 부상한 스콧 맥토미니의 활약이 눈부시다. 나폴리는 지난 26일 열린 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5차전에서 가라바흐를 상대로 2-0 승리를 거뒀다.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맥토미니가 모든 득점에 관여했다. 앞선 세리에A 아탈란타전 3-1 승리에 이어 연승을 거뒀다.

세리에A 명장 대결이다. 로마의 지휘봉을 잡은 인물은 아탈란타를 어엿한 강호 반열에 올려놓으며 독보적인 공격축구로 세리에A의 이단아가 된 잔피에로 가스페리니 감독이다. 로마에서 화력이 화끈한 건 아니지만 탄탄한 수비를 바탕으로 순항 중이다. 로마는 뜻밖에 상위 6팀 중 득점(15)이 가장 적지만, 실점은 전체 최저(6).

파울로 디발라(AS로마). 게티이미지코리아
파울로 디발라(AS로마). 게티이미지코리아
라스무스 호일룬(왼쪽)과 스콧 맥토미니(이상 나폴리). 게티이미지코리아
라스무스 호일룬(왼쪽)과 스콧 맥토미니(이상 나폴리). 게티이미지코리아

 

나폴리의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지난 시즌 세리에A 우승을 차지하면서 유벤투스, 인테르밀란에 이어 세 번째 이탈리아 팀을 리그 정상에 올린 우승 청부사. 이번 시즌은 부상자가 많이 발생하고 전력 균형이 맞지 않아 고전할 때도 있지만 맥토미니 중심으로 선두권을 유지했다. 측면 공격이 가장 고민이었는데, 최근 세리에A 아탈란타전에서 다비드 네레스가 2, 노아 랑이 1골을 터뜨리면서 좌우 윙어가 승리의 주역이 됐다.

국내 중계사 스포티비는 스포티비 프라임과 OTT 스포티비 나우에서 생중계한다며 태양보다 더 뜨가운 라이벌 더비요동치는 선두권 순위표를 관전 포인트로 꼽았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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