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인 매도세에 나흘 만에 반락···3920대 후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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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외인 매도세에 나흘 만에 반락···3920대 후퇴

직썰 2025-11-28 16:22:0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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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모습. [연합뉴스]
28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모습. [연합뉴스]

[직썰 / 최소라 기자] 코스피가 28일 외국인의 순매도세에 4거래일 만에 3920대로 밀려났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60.32포인트(p,1.51%) 내린 3926.59에 장을 마치며 지난 24일 이후 4거래일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지수는 전장보다 8.39p(0.21%) 오른 3995.30으로 출발해 하락세로 돌아선 뒤 낙폭을 키웠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2조410억원어치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 내렸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1조5686억원, 4593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

간밤 뉴욕증시가 추수감사절로 휴장한 가운데 글로벌 투자은행 모건스탠리는 오라클이 추진 중인 ‘스타게이트 프로젝트’ 등 공격적인 AI(인공지능) 데이터센터 확장이 막대한 부채를 유발해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 급등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이에 삼성전자(-2.90%), SK하이닉스(-2.57%) 등 반도체주는 하락했다.

장중 여야가 배당소득 분리과세 과세 구간을 50억원 초과 구간을 신설하고 최고 세율을 30%로 적용하는 세제개편안에 합의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코스피는 낙폭을 더욱 키웠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LG에너지솔루션(-6.85%), 삼성바이오로직스(-2.37%), 두산에너빌리티(-1.55%), HD현대중공업(-3.43%), 한화에어로스페이스(-1.27%) 등은 하락했고, KB금융(0.89%), 기아(0.09%), 셀트리온(0.22%) 등은 올랐다.

반면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32.61p(3.71%) 오른 912.67에 장을 마치며 9거래일 만에 종가 기준 900선을 회복했다.

이날 코스닥 상승률은 지난 4월 10일(5.97%) 이후 약 7개월 만에 가장 컸다.

지수는 전장보다 8.69p(0.99%) 오른 888.75로 출발해 상승폭을 키웠다.

금융당국이 조만간 코스닥 시장 활성화 방안을 공개한다는 언론 보도가 전해진 점이 매수세를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921억원, 6025억원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 올렸다. 개인은 반면 1조437억원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코오롱티슈진(23.95%), 에코프로비엠(1.97%), 에코프로(3.17%), 알테오젠(2.30%), 에이비엘바이오(7.55%), 리가켐바이오(6.97%) 등도 올랐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거래된 1737개 종목 중 약 80%가 상승 마감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 거래대금은 11조9020억원으로 전날(13조90억원) 대비 1조1070억원 감소한 반면, 코스닥시장 거래대금은 11조6680억원으로 전날(8조6100억원) 대비 3조580억원 늘었다.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의 프리마켓과 메인마켓의 거래대금은 총 6조5583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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