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기술과 예술이 만나는 서울의 밤, ‘언폴드엑스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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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기술과 예술이 만나는 서울의 밤, ‘언폴드엑스 2025’

뉴스컬처 2025-11-28 16:03:3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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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서울융합예술페스티벌 포스터
제4회 서울융합예술페스티벌 포스터=언폴드엑스2025

[뉴스컬처 최진승 기자] 서울문화재단이 주최하는 ‘제4회 서울융합예술페스티벌 언폴드엑스 2025’가 내달 9일부터 21일까지 문화역서울284에서 열린다. 2010년 ‘다빈치 아이디어 공모’에서 시작한 언폴드엑스는 178명의 신진 예술가를 발굴하며 한국 아트&테크 분야를 대표하는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 올해는 기술이 우리의 삶을 어떻게 바꾸는지 서울이 K-컬처와 융합예술을 선도하는 도시로서 어떤 가능성을 보여줄 수 있는지 탐험하는 무대로 꾸며진다. 글로벌 아트디렉터 선임과 한중일 교류 프로젝트 및 전국 10개 기관 협력체 구성으로 Z세대 맞춤 홍보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바삼 이싸 알사바'의 작품 '바깥은 혼자 돌아다니기엔 위험하단다'=언폴드엑스2025
'바삼 이싸 알사바'의 작품 '바깥은 혼자 돌아다니기엔 위험하단다'=언폴드엑스2025

◇ 눈과 귀를 사로잡는 주요 작품과 야간 퍼포먼스

언폴드엑스 2025는 10명의 국내 신진 예술가 신작을 포함해 11개국 26작품이 전시된다. 특히 야간 특별 프로그램 ‘언폴드엑스 이브닝’은 공연과 사운드 및 라이브 퍼포먼스를 결합해 서울의 밤을 예술적 경험으로 채운다. 스위스 코드액트의 기계 구조물 ‘파이톤(πTon)’은 스스로 움직이며 음향과 리듬을 만들어내고 노에미 뷔히의 몰입형 오디오비주얼 작품 ‘더즈 잇 스틸 매터(Does It Still Matter)’는 인간 존재의 덧없음과 환경적 위기를 감각적으로 체험하게 한다. 아누크 크라이토프의 ‘전 지구의 언어’는 196개국 8800개의 춤 영상을 재구성해 국경과 문화를 넘어선 움직임의 연결을 보여준다. 한편 이정우의 AI로 복원한 ‘쓰여진 영화, 쓰여질 역사’가 눈길을 끈다.

◇ 아시아 협력과 예술 담론, 스크린 속 확장된 관계

한중일 공동 프로젝트는 룹앤테일, 치우 위, 사이드 코어 등 세 나라 예술가들이 도시를 주제로 설치와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언폴드엑스 토크’에서는 예술가들이 창작 과정과 관계적 변화를 공유하며 새로운 담론을 전개하고 한국 아트&테크 생태계의 현재와 미래를 점검하는 ‘언폴드엑스 포럼’이 준비된다. 또한 ‘언폴드엑스 시네마’에 한강 참여 작품 ‘Future Library: A Century Unfolds’를 비롯한 영상 작업을 상영하며 스크린 위에서 관객에게 감각적 경험을 선사한다.

서울문화재단은 “언폴드엑스는 지난 15년간 서울의 아트&테크 지형을 새롭게 펼쳐왔으며 올해는 글로벌 협력과 동아시아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Z세대까지 아우르는 혁신적인 예술 생태계를 선보일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전시는 매일 오전 11시~오후 7시 무료 관람 가능하고 ‘언폴드엑스 이브닝’ 기간에는 밤 9시 30분까지 즐길 수 있다.

뉴스컬처 최진승 newsculture@knewscor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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