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울산박물관은 28일 제4회 유물 기증자 방문의 날 행사를 열었다.
2022~2025년 유물 기증자와 가족 등 120여 명을 초청해 유물 기증 현황 및 예우 제도 소개, 2025년 기증자에 대한 감사패 수여, 기증 유물 전시 및 수장고 관람 등을 진행했다.
감사패는 조선의 마지막 과거 급제자인 국헌 이석진 선생의 홍패와 문집 등을 기증한 이동석 씨 등 15명에게 전달됐다.
울산박물관 관계자는 "박물관이 지역 역사와 문화를 알리는 핵심 기관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가장 큰 동력은 시민들의 소중한 기증"이라며 "귀한 유물을 나누는 가치에 동참해 주신 모든 기증자분께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울산박물관은 2006년부터 현재까지 총 613명으로부터 2만1천555점의 유물을 기증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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