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은경 기자 = 류현철 고용노동부 산업안전보건본부장은 벌목이 잦은 겨울철을 맞아 28일 오후 충남 금산군 한 벌목작업 현장에 대해 불시 안전점검을 했다.
노동부는 관할 지방자치단체로부터 벌채 등 허가 현황을 공유받아 드론을 활용, 정확한 작업 장소를 확인한 후 불시에 방문했고 수구 작업 부적정, 신호방법 미지정 등 위반 사실을 확인해 시정명령을 했다.
한편 노동부는 벌목작업 중대재해 근절을 위해 산림사업 시행업체, 유관 협회·기관 등을 대상으로 교육·홍보를 하고, 유관기관과 협업해 기술지원 및 지도점검을 확대하는 등 벌목작업 안전 강화 대책을 마련해 적극 추진하고 있다.
류 본부장은 "벌목작업은 위험도가 높은 작업이지만 사고의 원인을 알고 대비하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며 "벌목작업 재해예방 안전 수칙을 홍보·안착시키고, 안전관리 기술지도·점검을 확대하는 등 안전관리 사각지대를 최소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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