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신동훈 기자] 랑달 콜로 무아니가 활약한 건 토트넘 홋스퍼에 고무적이었다.
토트넘은 27일 오전 5시(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5-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5라운드에서 파리 생제르맹(PSG)에 3-5 패배를 당했다.
대량 실점을 허용하면서 패배했지만 긍정적인 부분은 있었다. 아스널과 북런던 더비를 비교하면 경기력이 나아졌고 공격 전개, 압박 등도 훌륭했다. 콜로 무아니 활약이 특히 인상적이었다. 원 소속팀인 PSG를 상대로 2골 1도움을 기록하면서 토트넘 입단 후 가장 좋은 모습을 보였다.
손흥민이 LAFC로 떠나고 여러 공격수들이 왔는데 모하메드 쿠두스 외 다른 선수들 활약이 아쉬웠다. 콜로 무아니가 살아나면 토마스 프랭크 감독은 고민을 덜 수 있다.
한때 콜로 무아니는 프랑스 대표팀 주전 스트라이커였다. 낭트에서 뛰던 2021-22시즌 프랑스 리그앙 36경기에 나와 12골 5도움을 기록했다. 프랑크푸르트 이적 후 독일 분데스리가 32경기에 출전해 15골 14도움을 올렸다. 프랑스 국가대표 공격수가 됐고 PSG가 전격 영입했다.
이적료 9,500만 유로(약 1,609억 원)에 PSG로 이적했다. 2023-24시즌 콜로 무아니는 26경기(선발 13경기)만 뛰고 6골 5도움만 기록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 구상에서 제외된 콜로 무아니는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유벤투스로 임대를 떠났다. 이탈리아 세리에A 16경기 8골 1도움을 기록했고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에서도 3경기 2골 1도움을 올렸다. 유벤투스는 완전 영입을 원했는데 이적은 이뤄지지 않았다.
PSG 복귀 후 토트넘으로 임대 이적했다. 콜로 무아니는 프리미어리그 5경기에 나왔으나 골이 없었다. UCL에서 도움은 기록했으나 무득점 기간이 길었다. 턱뼈 부상으로 인해 장기 이탈도 예상됐다. 영국 '풋볼 런던'의 토트넘 전담 기자 알라스데어 골드는 "콜로 무아니는 턱뼈 골절에도 수술을 받지 않는다. 6~8주 이탈이 예상되는데 더 짧게 결장해 돌아올 수 있다"고 알렸다.
콜로 무아니는 마스크를 쓰고 나와 바로 복귀를 했다. PSG를 상대로 2골 1도움을 올리면서 본격적인 활약을 예고했다. 최전방, 측면 모두 나설 수 있어 공격 활용도가 높은 선수다. 토트넘 공격 고민을 해결할 적임자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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