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TP 콘텐츠기업지원센터는 지역 역량 결집 전략(BR), 콘텐츠 실증 사업화 전략(ID), 해외 판로 개척지원 전략(GE)의 3대 축을 중점으로 지역 콘텐츠 개발지원 사업을 구성했다.
먼저 차세대 콘텐츠 리더 양성을 위해 인하대학교, 경인여자대학교, 인천가톨릭대학교 등의 미디어·영상 등 콘텐츠 관련 학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학점 연계 수업을 추진했다. 또한 인천 콘텐츠산업발전협의체를 구축해 지역 콘텐츠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 네트워크도 마련했다. 이들은 콘텐츠산업 관련 산·학·연·관 전문가 16명으로 이뤄진 4개 전문분과를 꾸려 정책 연구는 물론 인천 콘텐츠 산업의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사업의 핵심은 기업의 콘텐츠 제작부터 실증까지 지원하는 것이다. 특히 미디어아트 등 다양한 분야의 콘텐츠를 글로벌 인프라를 갖춘 수요처와 협력할 수 있도록 했다. 그 결과, 실증 연계 제작지원 11개 과제를 성공적으로 추진했다. 또한 미디어파사드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해 기술력과 예술성을 겸비한 콘텐츠를 발굴하고, 선정작을 인천과 서울 등에 전시하면서 도시 공간을 미디어아트 무대로 확장, 콘텐츠의 가치를 높였다.
콘텐츠 실증 기업들은 글로벌 진출을 꿈꾸지만 혼자서는 쉽지 않다. 인천TP 콘텐츠기업지원센터는 전시 지원 등을 통해 이들이 더 넓은 세상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돕는다. 일본과 미국 등 해외전시 참가를 돕고, 이를 통해 판로개척과 현지 네트워크 구축 기회를 제공한다. 인천TP 콘텐츠기업지원센터는 이 같은 사업을 통해 1년 동안 콘텐츠 실증 및 사업화 지원 21건, 해외시장 진출 84건, 신규 파트너 발굴 6건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콘텐츠 지원사업의 미래 비전과 정체성을 명확히 하기 위해 BI도 새롭게 제작했다. 로고의 RGB색상(빨강·초록·파랑)은 모든 영상미디어의 기본 요소인 빛의 삼원색을 상징한다. 이는 국내 콘텐츠 산업의 다양성과 창의성, 기술력을 의미한다. 인천TP는 새로운 BI를 통해 인천이 곧 글로벌 콘텐츠의 중심이자 글로벌로 향하는 브릿지 역할을 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인천TP 콘텐츠기업지원센터 관계자는 “성장단계별 콘텐츠 실증과 사업화 지원 체계를 구축해 인천 특화 콘텐츠가 세계로 진출할 수 있도록 힘썼다”며 “앞으로도 지원 체계를 바탕으로 인천 콘텐츠 성장을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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