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합뉴스) 장지현 기자 = 울산시 동구는 주민 생활민원 편의를 높이고자 운영하는 '마을관리소'를 권역별로 확대한 지 4개월 만에 취약계층 지원 건수가 2배 가까이 늘었다고 28일 밝혔다.
동구가 소규모 집수리, 공구 대여 등 생활 밀착형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지난해 1월부터 마을관리소를 운영해왔다.
화정동 행정복지센터에 1곳을 설치해 시범운영 하다가 지난 7월부터 방어·화정·전하·남목 권역별 1곳씩 총 4곳으로 확대했다.
확대 운영을 시작한 올해 7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4개월간 마을관리소 이용 건수는 총 2천348건에 달했다.
이중 취약계층 이용 건수는 총 1천59건으로 전체 실적의 44.7%를 차지했고, 작년 같은 기간(572건)에 비해서는 두 배 가까이 늘었다.
동구 관계자는 "더 많은 주민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하고 앞으로도 주민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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