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연합뉴스) 우영식 기자 = 경기 양주시는 28일 삼숭자이아파트에서 서울 강변역까지 오가는 경기 프리미엄 버스 P9603번 운행을 시작했다.
P9603번은 양주자이아파트 6·7단지 입구를 출발해 덕계역·현대윤중아파트와 청담마을 입구를 경유해 서울 강변역까지 운행한다.
평일 출퇴근 시간에 각 2회 편도로 운행한다.
양주에서 오전 6시 20분과 6시 40분, 강변역에서 오후 6시 10분과 6시 40분 각각 출발한다.
경기 프리미엄 버스는 '미리(MiRi)' 앱을 통해 사전에 좌석을 예약해야 한다.
그러나 신규 노선인 P9603번은 현재 시스템 반영 중으로 다음 달 3일까지는 현장 결제만 가능하다. 다음 달 4일 예약분부터는 앱을 통한 사전 예약이 가능하다.
P9603번 전용 차량은 현재 출고 대기 중으로, 다음 달 말까지는 일반 전세버스로 임시 운행한다.
양주시 관계자는 "출퇴근 전용 노선 개통으로 양주에서 서울 도심권으로의 이동 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 기반 시설을 확충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 프리미엄 버스는 자가용 이용자의 대중교통 이용 전환을 유도하고자 도입한 신개념 교통서비스로, 입석 운행과 좁은 좌석 등 광역버스의 단점을 보완해 31인승 이하 우등형 차량으로 운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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