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다양한 형식의 드라마 콘텐츠가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 가운데, 배우 오동민이 KBS2 2025 단막 시리즈 〈러브 : 트랙〉의 에피소드 ‘사랑청약조건’에 캐스팅됐다. 이번 출연은 지상파 단막극의 활성화와 함께 배우의 연기 스펙트럼을 확장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분석된다.
〈러브 : 트랙〉은 서로 다른 형태의 10가지 사랑 이야기를 다룬 로맨스 앤솔로지 시리즈로, 오는 12월 14일부터 28일까지 매주 일요일 오후 10시 50분과 수요일 오후 9시 50분에 각각 두 편씩 공개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다채로운 사랑의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오동민은 극 중 전혜진이 연기하는 유리 캐릭터의 남자친구 ‘민기’ 역으로 분한다. 그는 유리와 양대혁이 맡은 지후 사이에서 발생하는 복합적인 상황 속에서 솔직한 감정과 생각을 표현하며 극에 미묘한 긴장감을 더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그동안 오동민은 드라마 ‘닥터슬럼프’와 영화 ‘옆집사람’, ‘대도시의 사랑법’ 등 여러 작품에서 디테일한 생활 연기와 탄탄한 연기력을 입증해왔다. 매 작품마다 인물의 내면을 섬세하게 포착하는 감정 연기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KBS 단막극 시리즈는 신인 작가와 연출자에게 실험적인 기회를 제공하고, 다양한 소재를 선보이는 중요한 플랫폼으로 평가된다. 또한 숏폼 콘텐츠와 옴니버스 드라마 형식이 주목받는 현 시장 트렌드 속에서, 단막극은 새로운 형태의 드라마 소비를 촉진하는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
이러한 시장 맥락에서 오동민의 이번 단막극 출연은 그가 가진 연기력을 다시 한번 입증하고, 폭넓은 스펙트럼을 대중에게 선보이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러브 : 트랙〉의 ‘사랑청약조건’은 오는 12월 28일 밤 10시 50분에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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