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의 지지율이 지난 조사에 비해 3%p 내린 58%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번 조사에서 서울(10%p)은 상승한 것과 달리 인천/경기(12%p)는 하락하며 수도권 민심에 변화가 나타났다. 다만, TK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긍정 평가가 우세했다.
연령별로는 30대(15%p)에서 크게 내리면서 2030에서 긍부정이 오차범위 내로 나타났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24∼26일 만 18세 이상 남녀 1003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에서 '이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 일을 잘하고 있다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 '잘하고 있다'는 답변은 58%로 집계됐다. '잘못하고 있다'는 답변은 32%였다.
직전 조사에 비해 긍정평가는 3%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3%p 상승했다.
지역별로 서울(10%p)과 충청(6%p)은 올랐으나 인천/경기(12%p), TK(9%p)에서 하락폭이 컸다.
서울 긍정 63% 부정 30%, 인천/경기 긍정 53% 부정 35%, 충청 긍정 64% 부정 25%, 호남 긍정 86% 부정 10%, 부산/울산/경남 긍정 53% 부정 33%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긍정 41% 부정 47%로 오차범위 내였다.
연령별로는 30대(15%p)에서 크게 내렸고, 70세 이상은 직전 조사에서 긍정이 우세했으나 이번 조사에서는 오차범위내로 좁혀졌다.
20대 이하 긍정 41% 부정 35%, 30대 긍정 47% 부정 41%, 40대 긍정 78% 부정 20%, 50대 긍정 71% 부정 23%, 60대 긍정 61% 부정 32%로 집계됐다.
70세 이상은 긍정 44% 부정 43%로 팽팽했다.
중도층에서는 긍정평가가 2%p 내린 64%(부정 28%)였다. 보수층의 긍정 평가는 33%(부정 58%) 진보층의 긍정평가는 89%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으로 이뤄졌고,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응답률은 16.5%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
[폴리뉴스 김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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