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국립부경대학교와 울산과학기술원(UNIST)은 28일 UNIST 해동홀에서 연구시설·장비 공동 활용 협약식과 해양수산 인공지능(AI) 기술교류회를 했다고 밝혔다.
두 기관은 연구시설과 실험 장비, 교육·연수 공간을 동일 조건으로 개방해 상호 활용하기로 했다.
국립부경대의 수상레저·교육·연수 인프라와 UNIST의 고급 분석 장비 등을 각 대학 연구자가 활용할 수 있다.
두 기관은 해양환경 모니터링, 해양로봇, 자원탐사, 수소·탄소중립 등 해양산업 전략기술과 북극항로 개척기술 개발, 해양산업 금융 등 정책 연구도 함께 추진한다.
이날 교류회에서 부경대 김성훈, 천은준 교수는 해양물류와 소형모듈원자로(SMR)·소재공정 기술까지 연결한 새로운 연구 방안을 제안하고, UNIST 이창훈 교수는 북극항로 개방을 대비한 항만 전략을, 임한권 교수는 산업 탄소저감 전환 로드맵을 제시했다.
c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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