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크 워' PD "'신인감독 김연경', 멋진 프로 배구…우리는 즐길 수 있는 생활 스포츠"

(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이유정 PD가 '스파이크 워' 기획 의도를 밝혔다. 

28일 온라인을 통해 MBN 스포츠 예능 '스파이크 워'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김세진(단장), 신진식-김요한(감독), 이수근-붐(주장), 성훈-윤성빈-이용대-안성훈-카엘(선수 대표), 이유정 PD가 참석했다. 

'스파이크 워'는 18X9m 코트에서 펼쳐지는 스타들의 배구 전쟁으로 '배구 레전드' 김세진-신진식-김요한이 남녀 혼성 연예인 배구단을 창단해 일본 연예인 배구단과의 국가대항전을 목표로 대장정의 여정을 시작하는 프로그램.

이날 이유정 PD는 기획 의도에 대해 "요즘 방송계는 스포츠 예능이 대세라고 할 만큼 각 종목별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만들어지고 있다. 유독 배구는 스포츠예능이 없는게 의아했다. 그러면서 '왜 만들어지지 않을까?' 고민해봤는데 유독 배구는 어렵다는 인식이 있더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배구가 김연경 선수가, 이제는 감독이시죠"라고 MBC '신인감독 김연경'을 언급하면서 "(해당 프로그램은) 배구의 멋진 장점을 감상하는 스포츠 예능이라면 저희는 배구의 저변을 확대해서 생활 스포츠로서 즐길 수 있는 걸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했다.

이어 "'배알못(배구 알지도 못하는)' 선수부터 배구 경험이 있는 다양한 선수들이 함께 배구를 배워가면서 배구 매력에 빠지고 진심을 느끼는 과정을 보여드리고 싶다. '시청자들이 나도 배구를 즐겨볼까?'라는 생각을 해보고 직접 나서서 배구를 함께할 수 있는 예능을 만들어보고 싶었다"고 의도를 밝혔다. 

한편 '스파이크 워'는 오는 30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된다. 

사진=MBN


이유림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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