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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아모레퍼시픽홀딩스는 서호정 씨가 지난 24일과 25일 이틀에 걸쳐 각각 5만 6643주, 5739주를 매도했다고 공시했다. 처분 단가는 약 19억 4800만원 규모다.
이번 매도로 서호정 씨의 아모레퍼시픽홀딩스 지분율은 2.49%로 감소했다.
아모레퍼시픽홀딩스 측은 “증여세 납부를 위한 재원 마련 차원”이라며 “지분 매도를 통한 회사의 경영권이나 사업전략 변화는 없다”고 설명했다.
서호정 씨는 2023년부터 2028년까지 관련 세금을 6회에 걸쳐 연부연납 중이다. 앞서 서경배 회장은 2023년 5월 서호정 씨에게 아모레퍼시픽홀딩스 보통주 67만 2000주와 종류주 172만 8000주를 증여했었다. 당시가액 기준으로 637억원 규모다.
한편 서 씨는 지난 7월 그룹 자회사인 오설록 PD(Product Development·제품개발)팀에 신입사원으로 입사해 근무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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