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오는 12월 1일부터 취약계층에 먹거리와 생필품을 지원하는 '그냥드림 서비스'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보건복지부가 취약계층 생활안정을 위해 다음 달부터 전국 100여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운영하는 사업으로, 그에 앞서 구는 성동형 시범사업을 지난 17일부터 운영해왔다.
지원 대상은 생계가 어려운 주민으로 복지 사각지대에 있거나 사회적 편견으로 도움을 요청하기 어려운 식생활 취약계층이다.
생계에 어려움이 있는 주민이 신분증을 지참하고 행당제1동주민센터 내 '옹달샘'에 방문하면 안내문과 함께 2만원 상당의 식료품, 생필품 패키지를 1회 지원한다.
재이용 시에는 복지상담을 의무화해 근본적인 위기 해소를 위한 제도적 서비스로 연계할 방침이다.
prince@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