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리, ‘사랑받는 기업’ 향한 상생경영 활발

지난해 4월 삼천리 임직원들이 어르신을 위한 무료급식 지원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삼천리]

【투데이신문 심희수 기자】 올해 창립 70주년을 맞이한 대한민국 대표 장수기업 삼천리가 국민으로부터 ‘사랑받는 기업’이 되기 위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삼천리는 지역사회 곳곳에서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삼천리는 에너지 취약계층에게 안전한 가스 사용환경을 만들어주는 ‘가스안전 사랑나눔’을 통해 노후한 배기통, 보일러, 가스렌지 등의 가스기기를 무상으로 점검하고 보수·교체했다. 또 사용자 부주의에 의한 과열화재 예방을 위해 일정 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가스밸브를 차단하는 가스타이머콕 설치를 지원했다. 

이와 함께 한국도시가스협회가 주관하고 전국 도시가스사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도시가스 업계 봉사의 날’, ‘사회복지시설 가스기기 지원 사업’, ‘사회복지시설 에너지 효율 개선 사업’에도 적극 동참 중이다.

지역사회의 깨끗한 자연환경 보존을 위한 친환경 캠페인 ‘Clean Day’도 진행했다. 청량산(인천), 독산성(오산), 오산천(오산), 지역공원(안성·광명) 등지에서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고 나무를 심는 등 친환경 에너지 기업의 책무를 다하고 있다.

삼천리가 ‘가스안전 사랑나눔’ 활동을 통해 에너지 취약계층 지원에 힘쓰고 있다. [사진=삼천리]

어려운 이웃 돕기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모든 임직원은 사내 다양한 자원봉사팀을 통해 ▲저소득층 어르신을 위한 무료급식 지원 ▲거동이 어려운 장애인과의 체험활동 진행 ▲독거노인을 위한 사랑의 도시락 배달 ▲돌봄이 필요한 아동·청소년 양육 지원 등 도움을 필요로 하는 지역사회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자원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매년 연말엔 소외계층 아동·청소년이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보낼 수 있도록 임직원이 직접 산타클로스로 변신해 지역사회 6개 아동복지시설을 찾아가 다양한 레크리에이션과 공연을 진행하는 ‘사랑나눔의 날’을 가진다. 행사기금은 임직원이 연간 적립한 급여 우수리와 자선모금 등을 통해 마련된다.

이뿐만이 아니다. 삼천리는 ▲아동양육시설 환경정화 ▲한센인 거주시설 김장 담그기에 나서는 ‘임원부인회 봉사활동’ ▲자매결연 군부대 육군 제28사단과 해병대 제2사단에 위문금을 전달하는 ‘자매결연 군부대 후원’도 진행한다.

삼천리는 대형 재난상황 피해 극복을 위해 ▲2017년 포항 지진피해 ▲2019년 인천 적수피해 ▲2020년 코로나19 확산 ▲2022년 동해안 산불피해 ▲2023년 수해 등에 기부금을 후원하고, 올해도 3월 영남 지역 산불 피해와 7월 수해에 성금을 기탁했다.

앞으로도 삼천리는 이웃을 향한 배려의 시선과 지속적인 관심을 바탕으로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사회, 안전한 세상, 행복한 미래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나눔의 가치와 봉사정신을 실천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가운데 ‘나눔과 베풂으로 사랑받는 기업’으로 거듭나는 삼천리의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