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지드래곤의 마음 따뜻한 미담이 최근 온라인상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화려한 무대 위 모습과는 다른 그의 소탈하고 인간적인 면모가 팬들에게 깊은 감동을 전하고 있습니다.
28일 지드래곤의 팬 커뮤니티에는 한 네티즌이 직접 경험한 훈훈한 사연이 공개됐습니다. 이 사연은 유튜브 쇼츠 영상 댓글란에 먼저 올라온 것으로, 팬들 사이에서 빠르게 확산되며 주목받았습니다.
사연의 주인공은 어머니의 투병 생활로 인해 순천향대학교병원 근처에서 다섯 달간 월세 생활을 했던 경험을 전했습니다. 당시 우연히 같은 동네에 거주하고 있던 지드래곤을 스무 번이 넘게 마주쳤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지드래곤과 여러 번 사진도 찍고 대화를 나눴는데, 권위 의식이라고는 전혀 찾아볼 수 없는 인사성 바른 청년이었다"며 당시를 회상했습니다.

특히 감동적인 순간은 지드래곤이 투병 중인 어머니를 만났을 때였습니다. 그는 흔쾌히 어머니와 함께 사진을 찍어주었을 뿐만 아니라, "그동안 보셔왔던 봄을 내년에도 보셔야죠"라는 따뜻한 말을 건넸다고 합니다.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던 환자와 가족에게 건넨 이 한마디는 단순한 인사를 넘어 큰 위로와 희망이 되었습니다.
사연의 주인공은 "쾌차하신 어머님께서 지금도 항상 '그 친구 정말 착하더라'고 말씀하신다"며 "정말 예의 바르고 따뜻한 사람이다. 앞으로도 늘 응원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어머니의 건강이 회복된 후에도 여전히 그날의 감동을 잊지 못하고 계신다는 이야기입니다.
이 미담이 공개되자 지드래곤은 직접 해당 게시물에 '좋아요'를 눌러 사실상 이를 인정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자신의 선행을 굳이 드러내지 않는 그의 겸손한 태도가 더욱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지드래곤은 평소에도 다양한 선행 활동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올해 6월에는 청소년 알코올중독 치료를 위해 자신이 명예 이사장으로 있는 저스피스재단에 8억 8천만 원을 기부하며 선한 영향력을 실천했습니다. 또한 월드투어 수익금 중 3억 원을 산불 피해 복구 지원에 기부하는 등 꾸준히 사회 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1988년생으로 올해 37세인 지드래곤은 2006년 빅뱅으로 데뷔해 한국 대중음화계에 큰 족적을 남긴 아티스트입니다. '하트브레이커', '크레용', '삐딱하게', '무제(無題)' 등 수많은 히트곡을 발표하며 K-팝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음악적 재능뿐만 아니라 패션, 아트 등 다방면에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자신의 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을 설립해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한편 지드래곤은 오는 12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지드래곤 2025 월드투어 [위버맨쉬] 인 서울: 앙코르' 공연을 개최합니다. 전 세계를 순회하며 성황리에 진행된 월드투어의 대미를 장식하는 이번 서울 앙코르 공연은 쿠팡플레이가 후원하며, 팬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전석 매진을 기록했습니다.
무대 위에서는 카리스마 넘치는 퍼포먼스로, 무대 밖에서는 따뜻한 인간미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지드래곤. 그의 진정성 있는 행보에 많은 이들이 응원과 지지를 보내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음악과 선행을 통해 긍정적인 영향력을 전파할 그의 활동이 더욱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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