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김이슬 기자】 오비맥주는 ‘우리동네 히어로’ 캠페인 영상이 ‘2025 CSR 필름 페스티벌 어워드’에서 ‘따뜻한 사회 부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CSR 필름 페스티벌 어워드’는 기업·기관의 사회공헌 활동을 영상으로 공모해 심사하는 행사다. 기획재정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등 8개 정부부처가 후원하며, 시상식은 27일 서울 강남구 웨스틴서울파르나스에서 진행됐다.
심사는 ISO 26000(기업의 사회적 책임 국제표준)을 기반으로 △기획의 창의성 △사회문제의 중대성 △사회문제 해결 기여도 △전달력 등을 평가 기준으로 한다. 올해는 63개 기업·단체에서 94편이 출품됐다.
오비맥주의 ‘우리동네 히어로’ 캠페인은 골목상권에서 영업을 이어가는 자영업자들의 이야기를 소개하는 프로젝트다. 수상작 영상은 전국 영업사원들이 현장에서 접한 사장님들의 사연을 담아 지역 소상공인의 일상을 기록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지난 8월에는 ‘응원하고 싶은 골목 상권 사장님’을 주제로 약 330건의 사연이 접수됐으며, 이 중 100여 개 업장이 ‘우리동네 히어로’ 1기로 선정됐다. 9월에는 오비맥주 임직원이 선정된 업장을 방문해 트로피와 감사 선물을 전달했다.
CSR 필름 페스티벌 어워드 관계자는 “지역 소상공인에 대한 관심과 지원 의지를 담은 사례”라고 수상작을 평가했다.
오비맥주는 캠페인 영상을 공식 SNS와 사내 채널을 통해 공유하며 관련 메시지를 전달해왔다. 또한 지난 21일 한국PR협회가 주관한 제33회 한국PR대상에서 사내커뮤니케이션 부문 우수상을 받기도 했다.
오비맥주 구자범 수석부사장은 “이번 수상은 골목상권과의 동반성장을 위한 활동을 외부에서 평가받은 것”이라며 “지역 상권과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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