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주방위군 피격, 괴물의 소행…가족 추방 검토"(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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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주방위군 피격, 괴물의 소행…가족 추방 검토"(종합)

모두서치 2025-11-28 14:16:1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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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26일 발생한 워싱턴DC 내 주방위군 총기 피격 사건 피해자 중 1명이 사망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번 사건을 '괴물의 소행'으로 규정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27일(현지 시간) 추수감사절을 맞이해 진행한 군인들과의 화상 통화에서 총기 피격 피해자 중 1명인 세라 벡스트롬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벡스트롬은 매우 존경받던 젊고 훌륭한 인물이고, 더는 우리와 함께하지 않지만 지금 우리를 내려다보고 있다"라며 벡스트롬 사망을 공식화했다.

이어 이번 총격을 "우리 수도에서 벌어진 테러 공격"이자 비통하고 끔찍한 일로 묘사, "극악무도한 괴물이 주방위군 2명을 총으로 쏴 쓰러뜨렸다"라고 개탄했다.

이번 사건이 있기 전까지 워싱턴DC가 상상할 수 있는 곳 중 가장 안전한 곳이었다고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건 정말 다른 종류의, 매우 나쁜 범죄"라고 했다.

미국에 거주 중인 용의자 가족 추방 여부를 두고는 "고려할 것"이라며 "(용의자의) 가족에 관한 모든 상황을 검토할 것이다. 이는 비극적인 상황"이라고 말했다.

전임 바이든 행정부가 이 사건 용의자와 같은 이들의 입국을 허용했다고도 비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곳에 있어선 안 될 수천 명이 비행기로 입국했다"라고 했다.

이어 "일단 그들이 들어오면 내보낼 수가 없고, 그들은 조사도 받지 않았다"라며 "그들은 대형 항공기로 (미국에) 들어왔고 이는 부끄러운 일"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벡스트롬이 졸업한 웹스터카운티 고등학교는 이날 "그는 언제나 우리 학교와 공동체의 자랑이 됐던 헌신과 특질, 강인함을 증명했다"라고 추모 성명을 냈다.

벡스트롬은 2023년 6월 복무를 시작해 웨스트버지니아 육군 주방위군 제111공병여단 산하 863헌병중대에 근무했다. 지난 26일 총격으로 중태에 빠진 후 사망했다.

팸 본디 법무장관은 벡스트롬의 사망 소식이 전해지자 X(구 트위터)를 통해 "비탄을 느낀다"라며 "미국은 그의 용기를 기억할 것이며 정의가 따를 것"이라고 했다.

벡스트롬과 또 다른 주방위군 앤드루 울프를 공격한 인물은 아프가니스탄 출신 라마눌라 라칸왈로 알려졌다. 아프간에서 미국 중앙정보국(CIA)과 협력한 이력이 있으며, 범행 동기는 아직 불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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