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로드] 연말이 다가옴에 따라, 좋은 인연을 찾으려는 미혼남녀의 문의도 늘어나고 있다.
결혼정보회사 가연 관계자는 “지금 시기에는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함께 보낼 연인을 만나고 싶은 마음이 크다. 이에 ‘연말 맞이 가입비 할인’ 등 프로모션도 진행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가연에 의하면, 올해 초부터 현재까지 가입 문의는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25년은 24년 동기간 대비 (1~3분기) 상담률 11%, 매출 10%가 증가했다. 특히 최근 3년을 기준으로 보면, 매년 11월보다 12월에 가입이 더 많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 22년부터 24년까지 매년 3%, 10%, 9% 각각 증가세를 보였다.
결혼정보회사를 이용하는 이들의 니즈는 시간·감정 낭비를 피하려는 요즘 세대의 특성에 부합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왕 결혼을 하기로 결심했다면, 나와 잘 맞을 확률이 높은 배우자를 효율적으로 만나려는 심리가 커지는 셈이다.
가연은 수요에 따라 횟수제와 기간제의 이점을 각각 가져온 ‘무제한 미팅 프로그램(미팅횟수 3회 이후, 1년 동안 무제한 미팅 가능 상품)’을 운영하며 고객 맞춤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회원 1명당 커플매니저와 매칭매니저가 함께 논의하는 2:1 관리를 기본으로, 주기적인 프로필 추천 외에도 자동 프로필을 추가로 받아보는 AI 매칭, 회원을 검색해 셀프 미팅 제안이 가능한 ‘가연 멤버스’ 등으로 선택의 폭도 넓혔다.
회원 프로필을 발송할 때마다 자체적으로 서비스 만족도를 함께 조사하고 있으며, 금주까지 누적된 수치는 91.3%다. 고객의 기대 및 실제 매칭 후 만족도가 높다는 것은 관리의 정밀함과 신뢰도가 높음을 말해준다. 가연은 지난 24년 하반기 7월~12월 중 가입한 회원들을 대상들이 평균 4.9회의 만남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25년 3월 기준, 탈회한 회원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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