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고립위험 1인가구 131명 찾아내…안전망 강화"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서울 중구 "고립위험 1인가구 131명 찾아내…안전망 강화"

연합뉴스 2025-11-28 13:30:54 신고

3줄요약

(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지난 10월까지 6개월간 720여명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벌여 고립위험 1인가구 131명을 찾아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신규 기초생활수급자에 더해 고시원·쪽방 등 주거취약 거주자, 전기·수도 등 공과금 체납 이력이 있는 1인가구 등으로 대상을 넓혔다. 대면·비대면 조사 방식을 병행해 주거 형태, 소득 수준, 건강 상태 등 생활 전반을 파악했다.

구는 발굴된 131명을 긴급위기군·집중관리군·일상위험고립군·일상지원군·관계지원군 등 고립 위험도에 따라 세분화한 뒤 공적급여·돌봄SOS·우리동네돌봄단·스마트안부확인서비스·정신건강상담 등 대상자별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연계했다.

김길성 구청장은 "고독사 예방을 위해서는 사회적 고립가구를 조기에 발견하고 적시에 지원하는 선제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상시적 발굴체계를 구축해 한 명의 주민도 소외되지 않는 중구를 만들어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중구 내 1인가구는 3만4천566세대(10월 기준)로 전체 가구의 54%를 차지한다. 이는 서울 자치구 중 두 번째로 높은 수치다. 구는 지난 9월 개관한 '중구1인가구지원센터'를 거점으로 다양한 사회적 관계망·정서지원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서울 중구청 서울 중구청

[서울 중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rince@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