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서울대병원, 의료 AI 'Kmed.ai' 대국가고시 96.4점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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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서울대병원, 의료 AI 'Kmed.ai' 대국가고시 96.4점 기록

포인트경제 2025-11-28 13:25:3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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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도, 전문성 뛰어나 임상데이터, 의료진 보조 기대
의료 특화 LLM 혁신해 의료진, 환자 만족도 높인다

[포인트경제] 네이버와 서울대학교병원이 협력해 의료 특화 대규모언어모델(LLM) 'Kmed.ai'를 공개했다고 28일 밝혔다. 해당 모델은 2025년 의사국가고시에서 평균 96.4점을 획득하며 세계 최고 수준의 의료 특화 성능과 전문성을 입증했다.

(왼쪽부터) 김영태 서울대학교병원장, 이해진 네이버 이사회 의장이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서울대학교병원에서 ‘메디컬 AGI 행사’에 참석했다. (왼쪽부터) 김영태 서울대학교병원장, 이해진 네이버 이사회 의장이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서울대학교병원에서 ‘메디컬 AGI 행사’에 참석했다.

28일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열린 '메디컬 AGI(범용의료인공지능) 행사'에서 네이버 이해진 이사회 의장과 최수연 대표, 서울대학교병원 김영태 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Kmed.ai'가 발표됐다. 이 행사에는 배경훈 과학기술부총리와 이형훈 보건복지부 제2차관도 자리했다.

'Kmed.ai'는 한국어 기반으로 개발된 의료 특화 LLM으로, 임상 데이터를 이해하고 의료진의 판단을 보조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서울대학교병원 임상 문답 세트인 SNUH ClinicalQA, 대한민국 의료법, 다양한 진료과 가이드라인을 학습했다. 서울대병원 의료진의 적극적 피드백을 반영해 한국 의료 산업과 진료 상황의 맥락을 깊이 이해하는 의료 소버린 AI로 평가된다.

네이버는 'Kmed.ai'를 기반으로 의료 특화 에이전트 플랫폼도 개발했다. 이 플랫폼은 서울대병원 구성원이 AI의 도움을 받아 문서 작성과 진단 보조 등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향후 다양한 기능을 추가해 안전성과 정확도를 강화할 계획이다.

김영태 서울대학교병원장, 이해진 네이버 이사회 의장 등 관계자, 의료진 등이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서울대학교병원에서 ‘메디컬 AGI 행사’에 참석했다.

이해진 네이버 이사회 의장은 "의료 특화 LLM이 의료진, 환자, 의료기관 모두에게 중요한 데이터를 안전하고 정확하게 지키며 의료진의 효율성과 환자의 만족도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태 서울대학교병원장은 "의료 AI는 국가전략기술이며 이번 성과는 한국 의료 소버린 AI 구축의 첫걸음이자 중요한 이정표"라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서울대병원은 AI 기반 지능형병원 전환을 가속화하고 국내 의료 AI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도약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네이버는 환자의 병력 청취를 온라인으로 수행해 의료용어로 자동 변환해 전자의무기록(EMR)에 기록하는 스마트 서베이, 과거 검진 결과를 분류·정리·분석하는 페이션트 서머리 등 다양한 의료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또한 제이앤피메디, 인바디, 세나클 등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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