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한화이글스의 특급 셋업맨 한승혁(32)이 KT위즈로 전격 유니폼을 갈아입는다.
KT위즈는 “한화이글스와 FA 계약을 체결한 강백호의 보상 선수로 투수 한승혁을 지명했다”고 2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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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KIA타이거즈에 1라운드로 입단한 한승혁은 프로 12시즌 통산 390경기에 등판해 574 1/3이닝 26승 35패 55홀드 502탈삼진 평균자책점 5.39를 기록했다.
특히 올시즌 활약이 대단했다. 71경기에 등판, 64이닝을 던지면서 3승 3패 16홀드 평균자책점 2.25의 성적을 거뒀다. 한화이글스가 만년 하위에서 벗어나 한국시리즈까지 진출하는데 큰 공을 세웠다.
나도현 KT위즈 단장은 “투수진 뎁스 강화를 위한 영입”이라며 “최고 구속 154km의 위력적인 직구와 변화구에 강점을 지닌 즉시전력감으로 기존 투수 자원과의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지명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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