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제11회 2025 올해의 SNS’ 기초자치단체 부문에서 페이스북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올해 초 받은 ‘대한민국 SNS대상 기초자치단체 최우수상’에 이어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시상은 (사)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이 후원하는 행사로, 전국 공공기관·기업·비영리단체가 운영하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의 활용 현황을 매체별로 평가해 시민과 활발히 소통하는 기관을 선정한다.
심사에서는 안양시 페이스북의 카드뉴스 형식의 정책 안내, 시의성 있는 콘텐츠 배치, 최근 트렌드를 반영한 감각적 영상 제작 등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다소 딱딱할 수 있는 행정 정보를 시민 눈높이에 맞춰 전달한 점이 호평을 받았다.
안양시는 페이스북 외에도 인스타그램, 블로그, 엑스(X), 카카오톡, 유튜브 등 6개 공식 채널을 운영하며 다각적인 소통을 펼치고 있다. 시는 이를 통해 세대별 맞춤형 콘텐츠 제공과 실시간 시민소통을 강화해 왔다고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연이은 수상은 시민 소통 강화와 콘텐츠 품질 제고 노력이 만든 성과”라며 “앞으로도 공감과 참여를 이끄는 콘텐츠 제작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최대호 시장은 “온라인 소통이 더욱 강화되는 시대에 모든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로 시민과의 소통 행정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양시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SNS 채널별 특성에 맞춘 콘텐츠 전략을 더욱 고도화하고, 시민 참여형 디지털 플랫폼을 확대해 신속하고 투명한 정책 소통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최원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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