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은 27~28일 올 한 해 추진한 현장 중심의 혁신 활동 성과를 결산하고 내년도 혁신 방향을 모색하는 ‘2025년도 KOMIPO 프론티어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KOMIPO 프론티어는 중부발전의 대표 혁신조직이다. 젊은 세대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기성세대의 풍부한 전문성을 융합해 현장 중심의 혁신 안건을 발굴·실행하는 역할을 수행해왔다.
특히 올해 프론티어는 △안전경영 △탄소중립 실천 △에너지 전환 등 주요 국정과제와 연계했다. 이를 통해 현장에서 즉시 적용 가능한 주도형 아이디어를 다수 도출하고 이를 과제로 추진하는데 주력했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프론티어 활동 성과 발표 △혁신 50대 과제 실천 사례 공유 △현장 기반 성과확산 전략 토론 등으로 구성됐다. 행사에서는 실제 근무 현장에서 발굴된 안건의 추진 경과와 직원들이 직접 참여한 다양한 혁신 활동 사례가 발표돼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을 모았다.
주요 우수 사례로는 보령 지역 초등학생 12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환경 프로젝트’, 협력업체 근로자가 직접 참여하는 ‘안전소통 채널 운영’ 등이 꼽혔다. 이들 사례는 단순한 업무 개선을 넘어 지역사회 및 협력사와의 상생을 도모하는 실천형 활동이라는 점에서 호응을 얻었다.
중부발전은 이번 성과공유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프론티어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개선안을 도출할 예정이다. 혁신 조직으로서의 전략적 역할을 강화하는 등 혁신 내실화를 위한 후속 조치도 본격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이영조 중부발전 사장은 ‘CEO의 통찰로 본 변화전략’을 주제로 한 특강을 통해 경영 철학을 공유했다. 이 사장은 “모든 변화의 출발점은 결국 현장에 있다”며 “현장에서 혁신의 기회를 포착하고 이를 이끌어낸 프론티어의 도전 정신과 실행력이야말로 중부발전의 미래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동력”이라고 말했다. 이어 “내년에도 구성원 간의 열린 소통을 바탕으로 실행 중심의 혁신 문화를 더욱 공고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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