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대산면 제설봉사단이 지난 25일 발대식을 진행하고 있다./고창군 제공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 대산면 행정복지센터가 지난 25일 대산 주민 행복센터에서 '2025년 겨울철 제설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제설 대응 체계에 돌입했다.
트랙터를 소유한 지역 주민 15명으로 구성된 대산면 제설봉사단은, 올해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대산면 일대 약 60㎞ 구간을 책임진다. 이들은 제설 차량 진입이 어려운 마을 안길과 버스 승 강장, 결빙 취약 구간을 중심으로 신속하고 꼼꼼한 제설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대산면은 이번 발대식을 통해 봉사단원들에게 제설 장비 운용 요령 및 안전 교육을 실시했으며, 폭설 예보 시 비상 연락망을 통해 즉각적인 초동 대처가 가능하도록 체계를 정비했다.
박진상 대산면장은 "내 가족과 이웃의 안전을 위해 자발적으로 나서주신 봉사단원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행정에서도 주민들이 올겨울을 불편 없이 보낼 수 있도록 제설작업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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