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섬유증 환자 신속 헬기 이송…제주119항공대 적극행정 우수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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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섬유증 환자 신속 헬기 이송…제주119항공대 적극행정 우수사례

모두서치 2025-11-28 11:34:3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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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제주소방 119항공대가 중증 응급환자 신속 공로를 인정 받아 인사처장상을 받았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제주소방안전본부는 119특수대응단이 2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인사처장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특수대응단은 기상악화 속에사도 중증 응급환자 항공·지상 복합 이송체계로 신속히 이송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앞서 지난 7월14일 오후 제주대학교병원으로부터 폐섬유증을 앓고 있는 A(50대)씨의 상급병원 이송 요청이 119에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A씨를 이송하기 위해 헬기를 급파했다. 하지만 기상 악화로 인해 충청과 수도권 지역 접근이 불가능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119특수대응단은 실시간으로 전국 기상 상황을 분석, 호남권 일부 지역 날씨가 호전된 것을 확인했다.

대응단은 광주 조선대학교 운동장을 예비 착륙지로 설정해 이동하는 한편 광주소방본부와 공동대응 체계를 가동했다. 광주 지역 내 A씨를 받아줄 수 있는 병원을 확보했다. A씨는 헬기에서 내린 직후 구급대를 통해 곧장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소방당국은 A씨 사례와 관련해 기상 악화 시 대응이 어려웠던 기존 관행을 넘어 신속하고 창의적인 판단으로 문제를 해결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박진수 제주소방안전본부장은 "제주의 지리적 특성상 헬기 이송은 도민 생명과 직결되는 핵심 분야로써, 이번 성과를 발판 삼아 응급환자 이송의 골든타임을 확보하기 위해 현장 대응 능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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