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천억 지원 받는 '글로컬대학'…'D등급' 2곳 모두 지역 거점국립대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1천억 지원 받는 '글로컬대학'…'D등급' 2곳 모두 지역 거점국립대

모두서치 2025-11-28 11:05:55 신고

3줄요약
사진 = 뉴시스

 


글로컬대학으로 선정된 일부 지역 거점국립대학들이 올해 연차평가에서 최하위 등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5년간 1000억원의 국비 지원을 받으며 지역과 대학의 혁신을 뒷받침해야 할 지역 거점국립대들이 제 역할을 다하지 못하고 있다는 평가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28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정성국 국민의힘 의원실이 교육부로부터 받은 '2025년 글로컬대학 프로젝트 연차 평가 결과'에 따르면, 2023년과 지난해 글로컬대학으로 선정된 20곳 중 D등급을 받은 대학은 2곳이며 모두 지역 거점국립대였다.

교육부는 전국 20개 글로컬대학 사업단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평가에서 사업 이행 상황 등을 고려해 총 5개 등급(S·A·B·C·D)으로 구분했다.

D등급을 받은 충북대는 2023년 글로컬대학으로 지정돼 한국교통대와 통합하고, 인공지능(AI) 융합대학·미래모빌리티대학 설립 등을 추진할 방침이었다. 그러나 통합 과정에서 지역사회의 반발과, 대학 간 갈등이 끊이지 않았고, 올해 5월 교육부는 학과 통폐합 조정 실패 등을 이유로 통합 승인을 유보했다.

지난해 글로컬대학으로 선정된 경북대는 연구중심대학 전환 모델을 제시했으나, D등급을 받았다. 지난달 열린 국정감사에서 경북대의 저조한 글로컬대학 예산 집행 실적에 대한 지적이 제기된 바 있다.

한편, 지난해 글로컬대학으로 지정된 국립목포대는 연차평가 대상인 20개 대학 중 유일하게 최고 등급인 S등급을 받았다.

Copyright ⓒ 모두서치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