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지역사회 음주폐해예방사업 평가서 '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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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지역사회 음주폐해예방사업 평가서 '대상' 수상

모두서치 2025-11-28 11:05:5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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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서울 금천구가 최근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5년 지역사회 음주폐해예방사업' 평가에서 우수사례 대상(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지역사회 음주폐해를 예방하고 절주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각 지자체에서 추진한 사업 중 모범이 되는 사례를 발굴해 우수사례로 선정한다. 전국 시·도 및 시·군·구 보건소를 대상으로 정량·정성평가를 종합해 대상 1개소, 최우수상 2개소, 우수상 7개소를 선정하며, 금천구는 이 가운데 최종 ‘대상’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구는 특정 공원의 상습 주취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관련 조례를 개정해 금주공원 지정 근거를 마련했다. 이후 지난 5월 26일 공원 3개소를 금주구역으로 지정했다.

음주 문제가 치안·환경·보건 등 여러 영역과 복합적으로 연관되어 있음을 고려해 ▲금천경찰서 ▲백산지구대 ▲금천파출소 ▲금천구정신건강복지센터 ▲한국외식업중앙회 금천구지회와 지난 4월 '음주환경문화개선 협의체'를 구성했다.

협의체는 금주공원 합동 순찰, 절주 캠페인, 공원녹지과와 정원처방사업(원예 프로그램) 캠페인, 주취자 대상 알코올 사용장애 자가진단 등의 활동을 추진했다.

이 같은 노력으로 주민 만족도 조사에서 76%가 '공원 내 음주 행위가 줄었다'고 응답했으며, 금주공원 지정 이후 112 신고 건수도 전년 동기간 대비 9.5% 감소해 실질적인 개선효과가 나타났다.

구는 지역 내 건전한 절주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만취예방 거리조성'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한국외식업중앙회 금천구지회와 협력해 관내 주류판매업소 22개소를 대상으로 음주사고 예방 교육과 만취사고 대응 가이드 제공, 절주 실천환경 조성 활동을 진행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올바른 음주문화는 건강하고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필수 요소"라며 "지역사회와 긴밀히 협력해 음주폐해로부터 안전한 금천구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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