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12월17일 발사 확정…기술 점검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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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12월17일 발사 확정…기술 점검 완료

프라임경제 2025-11-28 11:00:4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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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공군 항공기를 활용해 실제 비행환경과 유사한 조건에서 ‘한빛-나노’ 발사체 최종 항전장비 점검 시험을 통해 신호 처리 시스템 보완 조치를 모두 완료했다. ⓒ 이노스페이스

[프라임경제] 우주 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462350)가 '한빛-나노(HANBIT-Nano)'의 첫 상업 발사일을 오는 12월17일(브라질 현지시간)로 확정했다. 최근 식별된 신호 처리 시스템 관련 기술적 보완을 마치고 발사 준비를 재개한다는 계획이다.

이노스페이스는 지난 23일 브라질 알칸타라 우주센터에서 브라질 공군과 공동으로 수행한 최종 항전장비 연동 시험을 통해 보완 조치를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앞서 이노스페이스는 항전장비 연동 시험 중 특정 구간에서 미세 이상 신호가 관측돼 정밀 분석에 들어갔다. 이후 브라질 공군 항공기를 활용해 실제 비행환경과 유사한 조건에서 2차 시험을 진행, 연동 항목의 응답성과 신호 안정성을 전수 점검했다.

점검 결과 △비행 영상 및 계측·항법 데이터 송신 △비행 위치 추적 △비행종단시스템 신호 수신 △지상센터-발사체 간 데이터 응답 등 주요 연동 구간이 요구 조건을 충족함을 재검증했다. 이로써 신호 처리 시스템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기술적 조치가 모두 마무리됐다.

이에 따라 이노스페이스는 당초 지난 22일로 예정됐던 발사일을 12월17일로 조정했다. 신규 발사 윈도우는 12월16일부터 22일까지 7일간이다.

김수종 이노스페이스 대표는 "우주 발사체는 미세한 신호 편차도 허용하지 않는 고정밀 시스템의 집적체"라며 "남은 기간 모든 점검 절차를 면밀히 재검증해 성공적인 발사 임무 완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스페이스워드(SPACEWARD)' 미션은 고객 위성을 고도 300km, 경사각 40도의 지구 저궤도(LEO)에 투입하는 임무다. 탑재체는 궤도 투입 목적의 소형위성 5기와 비분리 실험용 장치 3기 등 총 8기이며, 브랜딩 모델 1종도 포함된다.

국내 민간 첫 상업 발사체인 '한빛-나노'는 높이 21.8m, 직경 1.4m의 2단형 발사체다. 1단에는 추력 25톤급 하이브리드 로켓엔진이, 2단에는 추력 3톤급 액체메탄 로켓엔진이 장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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