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웨이브는 지난 19일 독점 공개한 '위키드: 원더풀 나이트 콘서트'가 일주일 만에 올해 웨이브 전체 해외시리즈 타이틀 중 유료 가입자 견인 1위를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아울러 공개 이후 9일 연속 해외시리즈 카테고리 유료 가입자 견인 1위를 이어가고 있다.
이 콘서트는 신시아 에리보, 아리아나 그란데 등 영화 위키드: 포 굿 주역들의 라이브 무대, 토크, 비하인드 등을 담은 스페셜 쇼다. LG 돌비 극장에서 37인 라이브 오케스트라와 함께 뮤지컬 위키드 대표곡을 새로운 라이브 버전을 선보였다.
웨이브는 영화 위키드: 포 굿 국내 개봉일에 맞춰 콘서트를 OTT 독점 공개했다. 극장과 OTT에서 위키드 관련 콘텐츠 소비가 동시에 확대되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는 게 특징이다.
뮤지컬과 영화를 접하지 않은 이용자는 콘서트를 통해 작품 분위기와 신곡 일부를 먼저 경험하고, 이미 영화를 관람한 이용자는 콘서트와 비하인드 클립으로 여운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웨이브 관계자는 "극장 관람 전후로 웨이브에서 위키드: 원더풀 나이트 콘서트를 함께 즐기려는 이용자가 늘어나면서 신규 유료 가입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메이저 스튜디오와의 협업을 확대해 다양한 스페셜 콘텐츠를 선보이며 해외시리즈 라인업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 모두서치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