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28∼30일 홍천 힐리언스 선마을에서 도내 교원들을 대상으로 제4차 집단상담 프로그램 '휴(休)- 따로 또 같이'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교육활동 침해와 직무 스트레스로 정서적 소진, 트라우마를 경험한 교원들이 심리적 회복과 내면의 성장을 통해 교육에 다시 몰입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1대 1 맞춤형 개인 상담, 명상, 매체 집단상담 등 다양한 힐링 프로그램에 참여해 상처받은 감정을 치유하고 정서적 안정과 회복탄력성을 높이는 시간을 갖는다.
도 교육청은 올해 총 4차례에 걸쳐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3차까지 총 50명이 참여해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서종철 정책기획과장은 "교원의 회복은 곧 교육의 회복으로 이어진다"며 "선생님이 안심하고 교육에 전념할 수 있을 때, 아이들의 배움도 온전히 피어나기에 치유 중심의 심리·정서 지원을 내실 있게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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