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축·재처리 권한 확대 관련 논의 주목
(서울=연합뉴스) 민선희 기자 = 한미 외교차관이 다음 달 1일(현지시간) 미국에서 만나 정상회담 후속 조치 이행 방안을 논의한다.
외교부는 28일 박윤주 외교부 1차관이 다음 달 1∼3일 미국을 방문해 크리스토퍼 랜도 미 국무부 부장관과 회담한다며 이렇게 밝혔다.
두 차관은 한미 정상회담 후속 조치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 위한 방안을 협의하는 한편, 지역·글로벌 이슈도 논의할 계획이라고 외교부는 설명했다.
이번 회담에서는 지난 14일 발표된 한미정상회담 조인트 팩트시트(공동 설명자료)에 담긴 외교·안보 사항의 이행 방안이 중점적으로 논의될 전망이다.
특히 '한국의 우라늄 농축 및 사용후 핵연료 재처리 권한 확대'를 논의하기 위한 채널 마련에 대한 협의가 이뤄질 수 있다.
또한 원자력(핵)추진 잠수함 도입과 관련해서도 건조 장소 등에 대해 논의가 있을지 주목된다.
s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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