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의 지지율이 직전 조사와 동일한 60%를 기록했다. 2주 연속 60%대 지지율이다. 조사 기간 중동·아프리카 순방 성과가 연일 전해진 것이 지지율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60대(10%p)와 PK(11%p)에서 상승폭이 컸으며 이번 조사에서도 지난 주에 이어 2030과 70세 이상 등 모든 연령에서 긍정 평가가 우세했다.
한국갤럽이 지난 25~27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이재명 대통령의 직무수행 평가를 조사한 결과 (95% 신뢰수준에 ±3.1% 포인트) '잘하고 있다'는 긍정평가는 60%,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30%로 나타났다. 직전 실시된 조사와 긍정은 동일했고 부정평가는 1%p 올랐다.
지역별로 충청에서 5%p 내렸으나 PK(11%p)와 TK(5%p)에서 올랐다.
서울 긍정 57% 부정 34%, 인천/경기 긍정 60% 부정 33%, 충청 긍정 55% 부정 33%, 호남 긍정 84% 부정 14%, 부산/울산/경남 긍정 60% 부정 25%였다.
대구/경북은 긍정 46% 부정 40%로 오차범위 내였다.
연령별로는 60대에서 10%p 오르며 모든 연령에서 긍정 평가가 높았다.
20대 이하는 긍정 51% 부정 30%, 30대 긍정 54% 부정 37%, 40대 긍정 77% 부정 21%, 50대 긍정 70% 부정 26%, 60대 긍정 59% 부정 33%, 70세 이상 긍정 47% 부정 40%로 나타났다.
중도층은 지난 조사에 비해 긍정평가가 2%p 내리며 긍정 64%, 부정 26%로 나타났다. 보수층의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에 비해 3%p 오른 36%(부정 57%) 진보층의 긍정평가는 85%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면접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11.9%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폴리뉴스 김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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